평택도시공사가 오는 19일부터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에 들어간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오는 4월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용지 482만여㎡에 대한 보상에 앞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3월 말까지 감정평가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브레인시티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경매 등 경제적인 사정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들에 대해 120억원 규모의 선 보상을 실시했다.
브레인시티에는 대학 및 연구시설이 들어서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공사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법한 보상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