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8일 인천 동구 송림초교 주변구역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자 '안다미래에셋하우징제2호전문투자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이하·송림초교 부동산펀드)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9월2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대우(주)와 3개월간 협의 끝에 (주)안다자산운용사가 설립한 '송림초교 부동산펀드'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었다.
부동산 매매계약은 토지등소유자 분양 신청 및 공공임대 세대를 제외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6세대를 3천953억 원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난항을 겪어왔던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이번 부동산 매매계약을 통해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며 "주민들의 협조로 이주 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