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38억원 투입 CCTV 통합센터 짓는다

시청 제4별관 증축 8월 준공
  • 정재훈 기자
  • 발행일 2018-03-06 제20면

CCTV 통합관제센터
오는 8월 준공예정인 포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예상도. /포천시 제공

포천시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올해 8월 말까지 준공해 방범과 교통, 재난재해용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합해 일원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시청 제4별관 기존건물을 증축,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844㎡ 규모로 CCTV 통합관제실과 회의실, 전산실, 어린이 VR안전체험실, 부대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분산 운영 중인 방범용, 어린이보호용, 재난·재해 예방, 주정차 단속 등 1천500여 CCTV의 관리가 관제센터로 통합되면서 시는 예산절감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제실에서는 경찰관 및 관제요원 16명이 4개조 2교대로 구성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완공되면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비즈엠 포스트

비즈엠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