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산단 우선협상대상자… 부천시 포스코컨소시엄 선정

  • 장철순 기자
  • 발행일 2018-03-29
부천 대장동 일대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로 포스코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는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개 컨소시엄 중 포스코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16.4%), 태영건설(16.3%), 지역업체 2곳(8.2%)이 건설출자사(CI)로 참여하고, 미래에셋대우 및 한국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각 3%)이 재무출자사(FI)로 가세했다.

도우이엔씨가 전략출자사(SI)로 참여하며 토목설계는 건화, 건축설계는 희림건축이 각각 맡았다. 시는 포스코컨소시엄 측과 4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구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천시 대장동 455 일원 2.34㎢ 부지에 주거·상업·공업 등을 연계한 친환경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0년 7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