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과 관련 통합지주협의회가 고공 망루를 세우고 '현실가 보상'을 촉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토지 감정평가를 두고 논란(4월 2일자 10면 보도)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로 구성된 통합지주협의회(회장·김준수)가 사업지구 내에 망루를 세우고 '현실가 보상'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고공 망루는 지상 15m 위에 지어졌으며 2일 현재 3명의 주민들이 올라가 "현실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 해제가 낫다"고 외치며 농성을 벌이고 있고, 토지주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통합지주협의회는 지난달 31일 긴급 주민 총회를 열고 참석 토지주들에게 사업진행과 사업해제를 물은 결과 205명이 해제를, 23명이 사업진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