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렴 일반산단 준공 인가

삼성·LG공장 인접 협력사 관심
평택시 "지역 일자리창출" 기대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8-04-27 제8면

고렴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평택시가 청북면에 위치한 '고렴 일반 산업단지' 에 대해 준공 인가했다(사진은 고렴 일반 산업단지 조감도).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26일 신창기업(주), (주)창성 등이 추진하고 있는 '고렴 일반 산업단지'를 준공인가했다.

시는 고렴 일반 산업단지가 청북면에 위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가동 중인 고덕면, LG 공장이 있는 진위면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대기업의 1차, 2차 협력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준공된 고렴 일반 산업단지의 면적은 27만7천㎡ 규모로, 35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택에는 총 14개 산업단지(1천613만2천여㎡)에 660개의 기업체가 가동, 4만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특히 고렴 일반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은 평택시민 우선 채용,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있어 좋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좋은 기업체의 적극 유치와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평택에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뢰가 생겨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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