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가 5월 3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조성을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여주시, 펫토피아컨소시엄가 함께 이날 도청 북부청사에서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 후 컨소시엄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은 내년 5월 말 예정이며, 정식 개장일은 추후 협의하게 된다. 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16만5천여㎡ 부지에 공공구역(9만5천여㎡)과 민간구역(7만여㎡)으로 나눠 550여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도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구역에는 '유기견 보호동'과 '반려문화센터'가, 민간업체 컨소시엄이 담당하는 민간구역에는 애견과 반려인이 함께 쉴 수 있는 숙박시설, 캠핑장, 반려동물 공원, 동물병원, 소규모 반려동물 화장장 및 추모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