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낡은 공동주택 101곳 보수 7억 지원

소규모단지 1곳 안전 점검도
  • 이진호 기자
  • 발행일 2018-05-01 제11면

인천 서구(구청장·강범석)가 공통주택 지원사업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폭넓은 지원을 벌이기로 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옹벽과 담장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27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동주택관리 지원 181개 신청사업 중 101개 사업의 보조금(7억여 원)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1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

구는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올 10월까지 공사를 완료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5월 중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 의뢰해 올 10월까지 서비스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리 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 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시설,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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