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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중구 부영 사옥 /연합뉴스 |
부영그룹이 "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1년간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가지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부영은 이번 상생안에서 하자와 부실시공이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을 신설하고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해 고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서민 부담을 줄이고자 주변 시세와 각종 주거지수를 참조해 최대한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선 1년간 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한 것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입주민에게 큰 불편을 끼쳤고 임대료 인상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가져왔다"며 "3가지 상생안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을 모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