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매매 '순항'

  • 이석철 기자
  • 발행일 2018-08-28
지식기반산업용지 매매계약 체결
지난 24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와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지식기반산업용지 매매계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과천시 제공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계약
타운 입주기업과도 이달중 마무리
市, 우수 中企 성장환경 제공 약속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지식기반산업용지 매매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지식기반산업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들과 순차적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설계/CM 부문 국내 5대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 8년 연속 신용평가 등급 'A+'를 유지한 탄탄한 기업이다. 지식정보타운산업용지내 5-1블록 4천23㎡를 분양받았으며 2020년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이란 사업 명칭에 맞는 우수 기업들이 입주를 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하고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입주기업의 건축물 착공시기가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기반조성사업이 지연되면서 일부 입주기업의 이탈이 있었지만 컨소시엄 지분변경 절차를 거쳐 성장 중인 우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시와 기업 모두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김종천 시장과 윤미현 시의회 의장, 한규철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와 기업 관계자 15명이 함께 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 기업의 총 투자 규모는 약 3조873억원에 달한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