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스면세점은 올 12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시내면세점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내 복합쇼핑시설 '플라자'에 들어설 엔타스 시내면세점에는 국내외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

엔타스는 다음 달 시내면세점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중순 문을 열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다. 이곳에 시내면세점까지 들어서면, 인천공항 환승객 유인 효과 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엔타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인천 유일의 시내면세점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인천공항 인근으로 면세점을 옮기기로 결정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