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수도권 일대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달보다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6만2천370호) 대비 2.8% 감소한 6만596호로 조사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7천651호로 전달(8천534호)보다 10.3% 줄었고, 지방은 5만2천945호로 전달 대비 1.7% 줄어 수도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많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물이 완공된 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9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5천201호) 대비 1.7% 감소한 총 1만4천946호로 집계됐다.
전체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전달(5천826호) 대비 3.8% 감소한 5천603호, 85㎡ 이하는 전달(5만6천544호) 대비 2.7% 줄어든 5만4천993호로 파악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