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의왕시, 2020년 말 조성 전망

  • 민정주 기자
  • 발행일 2018-11-28

의왕시가 부곡도깨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조속한 마련을 약속했지만 2020년 말에야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27일 의왕시의회 송광의(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부의장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17년부터 2019년 완료를 목표로 공영주차장 건립 계획을 수립, 38억원의 예산을 세우고 부지를 마련했다.

지난 6월 들어선 민선 7기도 2019년 역점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이달 초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의왕역 경기행복주택 사업이 완료된 후에나 주차장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열린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는 도깨비시장 주차장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집이 행복주택으로 이전을 한 다음 주차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의왕역 인근 삼동160의27일대 50호 규모로 들어서는 행복주택을 2020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주차장 완공까지 수개월이 더 걸려 2020년 말까지는 시장 이용객들이 계속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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