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안양 임곡3지구 '비산자이아이파크' 12월 분양

  • 이상훈 기자
  • 입력 2018-12-10 1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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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자이아이파크 조감도 /GS건설 제공

안양 지역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안양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는 임곡3지구에 2천600세대 대단지가 건설된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해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짓는다.

이달 중 공급에 나설 예정인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천637가구 대규모 단지로 이중 1천7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39~102㎡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전용면적 49㎡ 이하 초소형 아파트도 496가구나 된다.

특히 이 단지는 교통은 물론 편의시설, 교육 등 주거 삼박자를 고루 갖춰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비산자이아이파크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경수대로와 관악대로가 있고,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해 있다"면서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이용도 쉽고, 지난달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들어선다. 월곶~판교선은 총 연장 40.3㎞로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연결하는 사업이며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

이마트(안양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로변에 크고 작은 상가와 편의시설도 많다. 반경 1㎞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관악산 자락이 단지를 감싸고 있고,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으로 쾌적함이 돋보이며, 등산길과 관악산산림욕장, 체육시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양동초등학교와 임곡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예고,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현장 내(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41-51)에 마련될 계획이며, 12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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