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돼 기관표창에 선정됐다. 성남시는 경기도 표창을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은 시가 주민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13년 4월부터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383번길 14 일원에 사업비 50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들여 도로패턴 포장, 도로 다이어트(Diet), 전선지중화 등 가로경관 정비를 했다. 전선지중화 사업비 23억원은 따로 투입됐다.
또 미끄럼방지 포장, 핸드레일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어린이 공원 리모델링, 소공원 조성, 노후 상·하수도 교체 등 기반시설이 정비됐다.
방범용 CCTV 및 보안등, 비상벨 등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소규모 행복주택 및 행복주택사무소도 도입됐다.
이곳 사업은 지난달 입주에 이어 지난 7일 준공, 완료됐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