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북부경찰서 3월 '첫 삽' 뜬다

  • 이종우 기자
  • 발행일 2019-01-03

연평리에 신설 2020년 11월 완공
진접·오남·별내등 지역 별도 관할


남양주북부경찰서 청사가 3월 착공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설을 위한 청사 신축공사를 올 3월에 시작, 2020년 11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청사는 진접읍 연평리 이마트 부근 1만5천㎡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9천85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258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국고에서 지난해 40억원에 이어 올해 50억원이 확보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가 문을 열면 이미 급증한 남양주 치안수요를 나눠 진접·오남·별내 등의 지역을 따로 관할하게 된다.

남양주는 70만명을 바라보는 인구 규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1개(남양주경찰서)의 경찰서만 별도 관할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설은 신축공사 설계 이후 보상비를 비롯한 사업비 문제 때문에 난항을 겪는 등 상당 기간 착공이 지연 돼 왔다.

한편 기존 남양주경찰서도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청4 블록에 연면적 1만5천451㎡,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새롭게 들어선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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