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여론이 결정'

  • 강기정 기자
  • 발행일 2019-01-07
道, 도민참여단 구성 상반기 정해
전문가 토론… 규모·역할 등 논의

경기도의회의 제동으로 논란이 일었던 '경기도 대표도서관'(2018년 11월 2일자 5면 보도)의 향방이 도민들의 여론을 토대로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도민참여단을 구성해 상반기 중 대표도서관 건립 여부와 방향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토론도 진행한다. 대표도서관의 필요성과 적정 규모, 역할 등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지을 지 말 지, 짓는다면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떻게 지을지, 짓지 않는다면 대신 어떻게 할지 등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도민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지역 도서관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표도서관은 도청 광교 신청사 부지에 1천344억원 가량을 들여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도의회에서 "필요성에 의문이 드는 데다 특정 지역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고, 광교지역 주민들이 도의회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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