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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하남국민체육센터(수영장)를 조기에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하남국민체육센터 전경. /하남시 제공 |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30억 확보
김시장 노력 결실 공약사업 '탄력'하남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공모 2년 연속 선정돼 하남국민체육센터(수영장)를 조기에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하남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증축사업'에 대해 국비(기금) 30억원을 확보, 김상호 시장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건강 증진이란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약사항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국민체육센터 증축사업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분야'로 신청했고 지난 4일 공모에 선정돼 총 시설사업비 95억원 중 30억원의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를 확보하게 됐다.
당초 부족한 시 재정 여건으로 사업비 확충에 어려움이 있어 수영장 증축 사업 추진일정 지연이 우려됐으나, 김 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 협의하는 등의 노력 결과로 국비를 확보,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 및 2021년 준공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증축사업'은 기존 하남종합운동장내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2천269㎡, 연면적 3천73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50m 8레인, 헬스장, 다목적실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
김 시장은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풍산 멀티스포츠센터에 이어 올해 하남국민체육센터까지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절대적으로 부족한 미사지구 내 수영장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게 돼 생활체육 기반시설 이용에도 큰 도움을 될 것"이라며 "기존 시가지 지역과 비교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서남부 지역의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