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S&D, 중소규모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르네' 런칭

  • 윤혜경 기자
  • 입력 2019-09-05 14:20:22
2019090502000002900019641.jpg
자이S&D가 런칭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 로고./GS건설 제공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중소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부흥과 전성기를 뜻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해 만들었다. 새로운 중소규모 아파트 자이르네의 프리미엄 가치를 통해 입주민의 자산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로고는 '자이'의 첨단기술과 고급스러운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르네란 단어가 누구나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유려함과 곡선을 살린 콘셉트로 BI를 제작했다.

자이 S&D 관계자는 "기존의 중소규모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업체가 단발성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에 주목하고 이제 중소규모 아파트도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자이르네'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이 S&D는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에 이어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갖춤으로써 중소규모 규모의 주택 개발 사업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1인 가구 증가로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맞춰 주택시장에서 점차 소규모 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며 "자이르네 런칭으로 중소규모 아파트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