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소폭 상승…3.3㎡당 1천811만원

  • 박상일 기자
  • 입력 2019-10-16 11: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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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그래프. /HUG 제공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 대비 소폭 상승한 3.3㎡당 1천811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공개했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수도권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분양가(545만9천원)보다 0.54% 상승한 548만9천원이었다. 이를 평당(3.3㎡) 가격으로 환산하면 1천811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 기준 분양가인 481만원과 비교하면 14.1% 상승했다. 2018년 9월 기준 3.3㎡ 당 분양가는 1천587만원으로 올해와 224만원 차이가 난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353만9천원이다. 직전달인 8월보다는 0.69%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8.63% 상승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