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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왼쪽)과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 조감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오는 4일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과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리츠'의 입주(예비)자를 추가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과 만 19~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한 곳에 지어지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주거비 부담이 적고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 만족도가 높다.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은 전용 16~36㎡ 9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변에 장아산과 장수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범배산, 인천대공원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문화예술회관과 소래아트센터, 문학경기장, 남동경기장 등 문화체육시설도 가깝다.
또 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와 공동세탁실, 무인택배 보관소,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인천터미널과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지난달 23일 개통해 대중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으며,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과 제2경인고속도로, 소래로 연결도로, 호구포로~남동경기장 연결도로도 가깝다.
LH인천본부는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했던 전용 26B㎡의 남은 물량을 대학생과 청년 계층에 공급한다. 자산기준은 대학생이 총 자산 7500만원과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은 총자산 2억3천200만원 이하와 자동차가액 2천499만원 이하자다.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리츠는 전용 22~36㎡ 4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13개의 근린공원과 영종하늘도시초교와 영종하늘도시고교(각각 2021년 3월 예정)를 비롯해 인천중산초·중 등 교육시설이 있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과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2019년 11월 28일~12월 4일)의 경우 인터넷(PC 또는 모바일)으로 신청(24시간)할 수 있다.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12월 3~4일) 현장접수는 LH인천지역본부에서 받는다.
두 단지 모두 오는 6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하며, 서류접수 기간은 11~1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10일, 계약은 인터넷(PC)과 LH인천지역본부 방문을 통해 3월 23~25일 실시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