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359만원… 수도권은 559만원

  • 김명래 기자
  • 입력 2020-04-16 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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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올해 3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59만원으로 전달보다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과 안산, 인천 등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영향이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당 평균 분양가격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558만8천원으로 전월대비 1.25% 상승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56%, 기타지방은 0.32% 하락했다.

분양물량은 전년보다 줄었다.

올해 3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천999가구로 1만3천452가구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한 수준이다.

2020년 3월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 수는 총 5천364가구다. 이는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9.6%를 차지한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566가구, 기타지방에서는 총 3천069가구가 신규분양 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