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엠Pick 분양현장]'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기본에 충실 프리미엄 주방 옵션 '주부心 사로잡다'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4-17 17:44:56

2020041702000010400043821.jpg
(좌)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우)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전경도 /박소연기자 parksy@biz-m.kr

천연 대리석과 비슷하고 물을 잘 흡수하지 않아 세균 번식 위험이 적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엔지니어드스톤과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시스템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다.

17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소재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에서 만난 박종화 본부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특화설계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114-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8개 동·총 6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475가구다.

전용면적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중소형인 85㎡ 이하로 구성됐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2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권역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권이 11억원 이상에 거래됐고, 수원 지역의 구축 가격도 1억원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분양가를 이같이 책정했다는 게 박 본부장의 설명이다.

2020041702000010400043822.jpg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내부 모습./박소연기자 parksy@biz-m.kr

면적별 일반 공급 물량과 분양가는 △36㎡ 34가구(2억1천660만~2억1천990만원) △59㎡A 20가구(3억8천580만~4억1천260만원) △59㎡B 20가구(3억9천200만~4억1천260만원) △71㎡A 12가구(4억3천910만~4억6천960만원) △71㎡B 10가구(4억4천610만~4억6천960만원) △71㎡C 9가구(4억4천610만~4억6천960만원)△84㎡A 80가구(5억320만~5억3천10만원) △84㎡B 44가구(5억1천130만 ~5억3천820만원) △84㎡C 44가구(5억1천130만~5억3천820만원)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 구축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1999년에 준공한 '수원한일타운' 전용 84㎡ 타입은 지난 2월 3억5천500만~4억5천만원에 거래되다 3월 4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은 5억원가량에 나와 있다. 준공된 지 21년 된 아파트의 시세와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의 차이가 3천여만원에 불과한 셈이다.


옵션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B 기준으로 살펴보면 발코니 확장비 1천430만원,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선택A 460만원, 빌트인 김치냉장고·붙박이장 150만원, 빌트인냉장고(삼성 기준) 630만원, 하이브리트 쿡탑(삼성 기준) 100만원, 전기오븐(삼성 기준) 35만원, 공기청정 환기유닛 110만원, 의류관리기 (삼성 에어드레서) 160만원 등이 있다. 모든 옵션을 적용할 시 3천75만원이 추가로 든다.

다만, 보통 유상옵션으로 볼 수 있는 엔지니어드스톤 마감(주방 벽체·상판)이 기본 옵션이다. 더불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인근에 영화초등학교가 있으며 수성중, 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2021년 착공예정)'과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특히 조원동이 속한 북수원에는 이렇다 할 전철망이 없었던 만큼 대중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원외곽순환도로 '조원IC'가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외곽순환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잇는 고속화도로로, 개통 시 직선 상으로만 가까웠던 광교, 수지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입지부터 교통호재까지 갖췄기 때문일까. 박 본부장은 하루에 1만2천여명 이상이 분양 사이트에 접속한다고 했다.

박 본부장은 "장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세대원이 아닌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게 됐지만, 조원IC 등 장안구 내 개발 계획이 산재돼있는 만큼 1만명 이상이 청약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비즈엠 포스트

비즈엠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