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을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으로 활용한다.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은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미성년 자녀가 많은 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이고, 자녀 수가 같으면 소득이 적은 순서대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4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수원시 2년 이상 거주) 중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가구에 차례로 지원한다.
1가구당 임대보증금은 1천만원, 월 임대료는 42만원이다.
시설물을 관리·운영하는 LH는 올해 8가구를 공급하고,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0~3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