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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안내원 '자이봇'./GS건설 제공 |
GS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을 도입한다.
내달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서 '자이봇'(Xibot)을 만나볼 수 있다.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견보주택용으로 최적화한 것으로, 국제로봇안전규격(ISO 13482)을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가 있지만, 견본주택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AI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GS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 소독 등과 같은 영역까지 자이봇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홍보효과 극대화 효과와 청약을 위해 상담사에게 말하기 곤란한 가정사도 로봇과 챗봇으로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