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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조감도./LH 제공 |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내·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총 사업비 1조7천억원 규모의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각 컨소시엄이 낸 사업계획서에 담긴 개발계획과 사업수행능력, 점포·상권 유치 및 관리계획 등을 평가했다.
컨소시엄에는 미래에셋대우와 리딩투자증권, 도담에스테이트, 대명화학, 디에스네트웍스, 웰메이드개발, 미국의 EMP벨스타, 제일건설, 보광종합건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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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전체 조감도 /LH 제공 |
앞서 LH는 지난 7월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했다.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내년 3월 LH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토지사용 승낙 후 1년 이내에 착공해 본계약 체결 후 7년 내 준공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청라 국제업무단지가 4차산업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넘치는 핵심업무시설로 개발되도록 지원하고, 잔여 국제업무부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지난 2005년 8월 개발계획이 승인된 이후 장기간 투자 유치가 부진한 상태였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