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발행위허가 전국 1위 '1만2천건 화성시'

  • 김태성 기자
  • 발행일 2023-07-19

지난해 전국에서 개발행위허가가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시였다. 뒤를 이어 최근 고속도로 논란에 휩싸인 양평군이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개발행위허가는 24만3천605건으로 전년보다 11.5% 줄었다. 개발행위허가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를 하고자 하는 경우 지자체장(허가권자)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개발행위 면적도 2천10㎢로 9.9%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거래와 건축 행위가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도시계획현황 통계 발표
양평군 6744건·강화 6141건 順
경기 6만5750건… 전체의 26.9%

 

지난해 개발행위허가가 가장 많았던 광역단체는 경기도로 6만5천750건이었다. 전체의 26.9%를 차지했다.

시군구별로 따져보면 화성시의 개발행위허가가 1만2천813건으로 기초지자체 중 1위였고, 양평군이 6천744건으로 2위, 인천 강화는 6천141건으로 3위였다. 다만 화성의 개발행위 건수는 전년보다 12.2%, 양평은 0.9% 각각 감소했다. 강화에선 8.5% 줄었다. → 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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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기자 mrkim@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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