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 압수수색' 바짝 곤두선 수도권 지역본부

  • 강기정 기자
  • 발행일 2023-08-17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이 추진하는 ‘스마트홈 AI헬스케어 시스템’ 참가자가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제공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기반구축사업단은 스마트워치, 스마트링, 자동 혈압계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AI헬스케어 시스템’에 참가할 300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기들은 참가자의 혈압, 심박수, 활동량 등 주요 생체 데이터를 자동 수집해 분석한다. 이상 징후가 포착됐을 땐 건강 상담, 병원 진료 인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홈 헬스케어 지도사’가 참가자의 집에 방문해 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운동 방법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기반구축사업단은 2일부터 참가자 30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에 사는 55세 이상 1·2인 가구이며,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032-820-4104)나 기반사업구축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은석 기반구축사업단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