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소식 들었을 땐 '반신반의'공식 도면 발표된 후 거센 반발"고향 땅 두고 어디로 가라고…"'이주대책 마련 필요' 한목소리"평생을 살아온 고향 땅을 두고 얼마가 나올 지도 모를 보상금으로 어디를 가란 말인가."14일 오전 11시께 용인시 원삼면의 한 약국 앞에서 주름이 깊게 파인 윤모(80) 할아버지는 SK하이닉스 토지 수용이란 말을 꺼내자마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리곤 불 꺼진 담배를 손에 쥔 채 미래에 대한 막막함을 털어놓기 시작했다.윤 할아버지의 걱정은 몇 푼 안 되는 돈으로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평생을 원삼면에서 살아온 윤 할아버지는 "어느 날부터 땅을 팔라고 하루에 서너 명씩 찾아온다"며 손사래를 쳤다.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소식이 전해질 때까지만 해도 주민들은 반신반의했다. 비공식 도면이 떠돌기 시작했을 때도 확정된 도면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반발은 생기지 않았다.하지만 확정 이후 공식 도면이 발표되면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시작됐다. 원삼면 주민 A씨는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이 영세민이다. SK하이닉스가 들어와서 보상금을 받는다고 해도 다른 곳에 가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고 말했다.주민들은 한결같이 이주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조성원가를 낮춰 주민들이 이주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거나 산단의 위치를 주거지와 떨어진 산림 쪽으로 이격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원삼면 연합비상대책위원장 정동만(63)씨는 "원천적으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지금보다 나은 상황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며 "현재 발표된 구도대로 산단이 유치된다면 큰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대안은 아직 나온 게 없다"며 "사업시행자, 주민, 경기도, 중앙부처 등 다양한 협의와 대화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보근기자 muscle@biz-m.kr'환영 → 반대' 확 바뀐 현수막 문구-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시 유치 확정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월에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등장했지만(사진 위), 원주민 이주대책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14일에는 원삼면사무소 인근에 유치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2019-05-16 박보근

제2외곽 광석IC 2023년 개통예정교육환경도 장점… 21일부터 공급중흥건설이 17일 양주 옥정신도시에 '양주 옥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옥정신도시 A11-1, A11-3블록에 들어설 '양주 옥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는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6층, 19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A11-1블록 ▲전용 76㎡ 168가구 ▲전용 84㎡ A 581가구 ▲전용 84㎡ B 100가구, A11-3블록은 ▲전용 76㎡ 216가구 ▲전용 84㎡ A 336가구 ▲전용 84㎡ B 114가구 등 총 1천515가구 대단지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 평형으로 구성된다.'양주 옥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는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까지 15.3㎞를 연장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옥정신도시에 위치한 옥정 중심역(가칭)을 통해 서울 도봉산역까지 20분대,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또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는 GTX-C 노선 건설사업도 지난해 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1년 말 착공, 2026년 개통을 목표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과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기존 8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지난해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옥정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진입할 수 있게 됐고 제2외곽순환도로 광석IC가 2023년 개통 예정이어서 주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풍부한 생활인프라와 뛰어난 교육환경도 자랑거리다. '양주 옥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는 옥정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해 바로 맞은편에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하며 문화복합센터인 'U-city'도 가깝다. 또 단지 주변에 옥정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이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에코 라이프'가 가능하다. 인근에 천보산 휴양림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옥정 중앙호수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외부에서 집안 생활가전 및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시스템 적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입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분양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A11-1블록 29일, A11-3블록 30일이며,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비즈엠'양주 옥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조감도. /중흥건설 제공

2019-05-16 비즈엠

전용면적 22~84㎡ 1122실 오피스텔쇼핑·문화·여가 상업시설도 조성화성동탄 2신도시 지역에 동탄 호수공원을 품은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오피스텔이 상륙한다.최근 정부의 부동산규제로 인해 아파트 분양 시장의 열기가 꺾이면서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오피스텔 상품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을 앞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는 지하 6층~지상 34층, 5개 동, 총 1천122실로 구성된 대규모 주거형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 오피스텔은 전용 22~84㎡ 등 투자에 적합한 소형부터 실주거용으로 적합한 중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동탄2신도시의 다양한 수요를 폭넓게 품을 전망이다.우수한 호수 조망권도 자랑거리다. 동탄의 랜드마크인 동탄 호수공원에 인접해 탁 트인 호수 조망권을 갖춰 입주자들은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특히 광교 호수공원, 일산 호수공원 등 다른 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의 부동산 상품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 역시 향후 큰 폭의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이라 가능한 원스톱 인프라도 돋보인다. 오피스텔과 함께 조성되는 21만여㎡의 프렌치 테마 상업시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를 통해 입주자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 쇼핑, 문화 등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이미 7개관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인 CGV 입점이 확정됐으며 최상층에는 인피니티풀이 조성돼 방문객들은 호수를 조망하며 아웃도어 라이프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 여건도 자랑거리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트램 1, 2노선(예정)이 교차하는 최적의 위치에 들어서 동탄을 비롯해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역 수요의 접근성까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또한 강남 및 서울역까지 가는 광역버스와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를 통해 서울역까지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수요자까지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까지 제공해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의 모델하우스는 5월 중 화성시 동탄대로 198에서 개관 예정이다. /비즈엠'동탄 더샵 센텀폴리스' 조감도.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 제공

2019-05-16 비즈엠

업무환경 따라 공간 분할·조합 가능우수한 교통망·주요 물류시설 인접군포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가 17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에이스건설이 군포시 부곡동 1246 일원에 공급하는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는 지하3층~지상13층 높이에 총 연면적 3만8천여㎡ 규모며, 지식산업센터 420실과 근린생활시설 74실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섹션 오피스 형태로 분양해 사업장의 인원과 업무 환경에 따라 공간 분할·조합이 자유롭다. 비규제 상품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또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세제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분양 금액의 최대 80%까지 정책자금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가 들어서는 군포산단은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물류시설을 품은 최적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자랑한다. 전철 1호선과 영동고속도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예정) 등이 지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터미널, 남부화물기지선 오봉역 등 국내 주요 물류시설이 인접해 있다. 현대중앙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등 대기업들이 이곳 일대에 터를 잡은 상태며, 2016년 11월 분양을 마친 군포산단 역시 현재 제조업과 첨단지식산업 등 85%의 높은 입주율을 보이며 빠르게 완성되고 있다.산단 중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축구장 1.5배 규모의 근린공원과 왕송호수공원이 인접해 조망(호실별 상이)이 가능하며, 어린이집·수영장·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는 군포산업진흥원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에이스건설은 탁월한 입지조건에 더해 랜드마크급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는 산단 최초의 지식산업센터이자 최고층 건물로 지어진다. 또 최대 4.5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되며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도 제공해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다락형 구조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근린공원과 연계된 중앙광장을 비롯해 옥외휴게공간, 로비 등 단지 곳곳에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마련했고 지역 최초로 주차장이 100% 지하에 설계돼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기밀성 창호, 대기전력 차단콘센트, 고효율 조명기기 등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 분양 홍보관은 디지털엠파이어(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87) A동 106호에 위치한다. /비즈엠'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 투시도. /에이스건설 제공

2019-05-16 비즈엠

14.6% 세대원 신청등 요건 안맞아포기자 30% "주변 시세수준 분양탓"최근 수도권 분양 아파트 미계약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청약 부적격과 분양가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5일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분양한 안양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의 일반분양분 659가구 중 14.6%인 96가구가 청약 부적격자로 판명됐다.이중 가장 많은 25명(26%)은 세대원이 청약한 경우로 나타났다. 청약조정지역의 경우 세대주만 1순위 청약 가능한데 본인이 세대주라고 착각을 하거나, 세대주 요건을 모르고 신청했다가 부적격 처리된 것이다.이어 16명(16.7%)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소득 기준을 초과했다. 부부합산 소득을 잘못 계산했거나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달라진 소득을 제대로 감안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부적격자의 12.5%는 소유 주택 수 판단 오류를 범했고, 10.4%는 세대원이 중복 당첨된 사례로 조사됐다. 1년 당해 지역 거주 요건 위반(8.3%), 가점 오류(7.3%), 재당첨 제한(6.3%)에 걸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부적격자가 아닌 당첨자의 일부도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사가 정당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모집 가구수의 40%)를 대상으로 계약을 마친 결과 29.4%인 194명이 계약하지 않았다. 계약 포기자 중 가장 많은 30.4%(59명)는 분양가 부담을 이유로 꼽았다. 평촌 래미안푸르지오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2천50만원으로 주변 시세 수준에 분양됐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 수준으로 책정되자 시세차익이 어렵다고 보고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연초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위례포레자이'와 '북위례 힐스테이트'도 부적격자 비율이 각각 14%, 10% 선인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말 청약제도 개편 이후 단지별로 꾸준히 10% 이상의 청약 부적격자가 나오고 있다"며 "또 분양가는 높은데 대출이 제한되다 보니 당첨에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

2019-05-16 황준성

내항 재개발과 복합역사 사업 연계구도심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진행인천시가 인천역 주변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복합역사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인천 내항 재개발과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을 연계해 구도심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인천역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구도심 철도역과 항만 등 거점지역에 주거와 상업, 산업 기능을 결합한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3곳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공기업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시행과 관리를 총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국유재산의 임대기간 연장, 임대 비용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내항 주변에 위치한 코레일 소유의 인천역 철도 부지 12만㎡가 국토부의 지구지정 취지에 꼭 맞는다고 보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최근 인천역 복합역사(연면적 8만1천537㎡) 개발을 민자로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초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유찰됐다.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사업자들이 응모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은 인천시의 개항창조도시 사업의 핵심사업이다. 인천시는 인천역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이 되면 코레일이 사업 시행자로 직접 뛰어들 수 있고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으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코레일의 참여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일단 인천시 주도로 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biz-m.kr

2019-05-16 김민재

룸테라스·주방 팬트리 '차별화'청약조건·전매 자유로워 '인기'지난 10일 문을 연 '증포3지구 대원칸타빌 2차 더테라스' 모델하우스에 오픈 3일간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대원건설이 이천에 공급하는 '증포3지구 대원칸타빌 2차 더테라스'는 지역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의 발길까지 끌어 모으며 큰 성황을 이뤘다.'증포3지구 대원칸타빌 2차 더테라스'는 이천 최초로 안방 발코니에 적용된 룸테라스 공간설계와 차별화된 뛰어난 상품성에, 증포3지구의 마지막 공급 물량이란 희소가치까지 더해지며 분양 전부터 입소문이 난 곳이다.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303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룸테라스 및 주방 팬트리, 알파룸 설계 등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특화 평면이 가장 큰 장점이다.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증포3지구 대원칸타빌 1차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물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청약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대원칸타빌이 현재 이천에서 확고한 브랜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을 대표할 명품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관계자는 "상품성이 워낙 뛰어나고 청약조건과 전매도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 보유수, 세대주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1년 이상(납입 12회 이상) 가입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첫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16일, 2순위 17일에 청약 접수가 이루어지며 당첨자 발표는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증포3지구 대원칸타빌 2차 더테라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565에 위치한다. 내방하면 모델하우스 관람과 함께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비즈엠'증포3지구 대원칸타빌 2차 더테라스' 조감도. /(주)대원건설 제공

2019-05-15 비즈엠

5320가구 대단지·인근개발 추진市최초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적용서울 강남과 근접한 성남시 중원구에 대규모 조경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성남시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대림산업이 오는 17일부터 성남 중원구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중원구 금광동 34 일원에 지상 29층, 3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천32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2천329가구이며, 전용면적별로 ▲51㎡ 161가구 ▲59㎡ 771가구 ▲74㎡ 890가구 ▲84㎡ 507가구로 구성된다.대림산업은 성남시 최대 규모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대규모 조경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한다. 단지 전체 면적의 40%가 넘는 풍부한 조경 면적이 자랑이며 다양한 식재와 풍부한 녹지 공간에다 단지 곳곳에 수경시설도 조성된다.입주 만족도를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3개소가 설치되며,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라커룸과 샤워실도 설치된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위해 블록마다 어린이집이 구성되며 실내놀이터와 작은도서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에 성남시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공기질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비롯해 미스트 분사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 총 6단계로 구성된 솔루션으로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단남초등학교, 금상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으며, 도보권 내 하원초등학교, 대원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특히, 서울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기대감도 높다. 성남 구도심 총 25개 구역이 3단계로 나뉘어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3만~4만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 돼 이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여기에 전매제한은 1년 6개월만 적용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오는 21일(화)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2일(수) 1순위 당해지역, 23일(목)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목) 실시한다. 주택전시관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비즈엠'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2019-05-15 비즈엠

마구잡이 게시 작년 28만건 수거과태료 423건에 부과액 40억원대장애인단체 납부대행사 감면꼼수공무원 "수백장 떼내도 바로걸려""이익 막대 단속 겁 안내" 꼬집어수원시 전역이 아파트 분양을 홍보하기 위한 불법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업체들은 과태료 납부 대행사까지 내세워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1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 떼어낸 불법 현수막은 총 28만2천722개, 과태료 부과 건수와 액수는 각각 423건에 40억3천132만4천원이다.부과액 기준 영통구가 20억5천459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16억1천27만8천원, 팔달구 1억8천874만1천원, 장안구 1억7천777만7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월 30일 기준 벌써 전년 실적의 43.3%나 불법 현수막이 내 걸렸다.4개월 동안 불법 현수막을 게시해 적발된 주체는 총 183곳으로 부과된 과태료도 16억4천471만5천원에 달했다.문제는 행정관청의 단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분양 대행사들이 현수막을 내걸면서 과태료를 감면받기 위해 장애인 단체까지 대행사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질서위반행위규제법 시행령을 보면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제1급부터 제3급까지의 장애인 등은 과태료 금액의 50% 범위에서 감경을 받을 수 있다.분양 대행 업계에서 일하는 우모(43)씨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이 혼잡한 매탄권선역 사거리나 광교중앙역 부근 목 좋은 곳에 현수막을 걸면 꼭 연락이 오고 계약으로 이어진다"며 "업계에서는 과태료를 적게 내려고 장애인 단체 등을 과태료 납부 대행사로 끼워 넣기도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금요일 늦은 오후와 토~일요일에는 목 좋은 곳은 '현수막 천국'이 되기도 한다.담당 공무원들은 분양 홍보 효과에 비해 과태료 부과액이 가벼워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다.옥외광고물법 시행령 별표 8 과태료의 부과기준을 보면 가로수 등에 묶는, 흔히 볼 수 있는 현수막(500×90㎝)의 경우 과태료가 장당 35만원 수준이다.시 관계자는 "매일 불법 현수막 수백~수천장을 떼어내고 있지만, 돌아서면 보란 듯 불법 현수막이 다시 걸려 있다"며 "분양에 성공해 얻을 이익에 비하면 과태료 1억~2억원은 당연히 안고 갈 만한 것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박보근·김동필기자 muscle@biz-m.kr12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벌말교차로에 아파트 분양홍보 불법 현수막이 우후죽순 내걸려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biz-m.kr

2019-05-13 박보근·김동필

연천 주민 "마을 조망·통풍 침해"권익위 현장조정회의서 해법제시전곡역로와 역사 건물 정면 일치주차장 확보·동측 승강시설 조성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 교량화 확대를 요구하는 연천군민의 고충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박은정)로부터 받아들여져 이에 따른 중재안이 확정됐다.12일 연천군 등에 따르면 연천군 주민들은 2021년 3월 준공예정인 경원선 구간 중 전곡역 구간 복선전철 흙쌓기 등 토공사로 인한 마을 조망권과 통풍 침해, 통행 불편 등을 우려해 왔다.주민들은 전곡역 약 1.8㎞ 구간을 10m 높이의 토공 대신 교량화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해 왔지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예산확보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해왔다. 이에 주민 797명은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국민권익위는 이에 따라 지난 10일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민들 사이에 꼬여 왔던 민원의 실타래를 풀었다.중재안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전곡정거장 진입도로(전곡역로)와 전곡역사 건물을 정면으로 일치시키고 전곡역사 남측 주차장은 64면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다. 동측 연결통로 주변 주차장 계획은 연천군과 함께 토지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의하고 철도이용자 편의를 위해 동측 승강시설을 계획해 보도육교 기능을 하도록 했다.특히 어린이들의 통학불편이 없도록 3m 이상 폭의 보행 육교와 승강기를 설치하고 전곡 과선교 U자형 타입 구조물 구간에 약 26m 이상의 교량을 설치, 보행 가능토록 제안했다. 또 온골지하차도부터 유류보급대 U타입(약 780m)구간, 은전로부터 온골지하차도 간 토공구간도 최대한 교량화를 주문했다.연천군은 전곡역사 준공 시기에 맞춰 역사 주변 도시계획도로를 단계적으로 약 10m(보행로 포함) 폭으로 확장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교량화 설계변경 소요비용을 전액 부담키로 했다.주민 김모(56·전곡읍)씨는 "반세기 넘도록 경원선 철도로 인해 동서로 막힌 주민통행권이 다소 해소돼 다행"이라며 "당초 준공계획이 차질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은정 위원장은 "전곡역 복선전철 건설이란 공공사업으로 인해 주민 피해가 우려됐던 조망권과 통풍 침해, 통행 불편 등이 개선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biz-m.kr

2019-05-13 오연근

150억원 우선투입 지장물 보상방침 市, 주민설명회 갖고 향후계획 보고2025년까지 소하동 5천가구단지 조성광명시가 시행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시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 예산을 우선 투입해 체비지 매각을 서두르기로 했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10일 광명청소년수련관에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토지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시는 참석자들에게 ▲주민설명회 개최 배경 ▲이 사업 추진 경위 ▲실시계획 주요 내용 ▲사업추진 주요 내용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시는 이 사업 전체 사업비(3천525억원)를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시 예산 150억원을 우선 투입해 체비지 대상 토지 내 지장물을 보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 올해 안에 체비지 내 지장물 보상이 시작되면 이 사업 기간도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체비지가 매각되면 시에서 투입한 150억원은 상환하는 조건이다.박승원 시장은 "구름산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 예산 투입을 결정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소하동 104의 9 일원 77만5천920㎡ 부지에 주택 5천96세대(인구 1만2천738명) 규모의 주거단지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biz-m.kr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청소년수련관에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시장이 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2019-05-13 이귀덕

고양시·국토부·코레일 등 협약공정률 26%… 2021년 7월 개통고양시가 오는 2021년 7월 개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서해선)'의 일산역 연장과 관련, 위·수탁협약 등 사업 추진에 대한 4개 관계부처·기관간 원활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1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고양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등 사업의 4개 주체가 참여했다.대곡~소사 복선전철 구간 중 안산 원시~부천 소사 구간은 지난해 6월 개통됐다. 대곡~소사 구간은 현재 공정률 26%다.현재 고양시와 수도권 서남부를 직선으로 잇는 철도망은 없는 상태로, 오는 2021년 일산역 연장과 함께 서해선이 개통될 경우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 접근성뿐만 아니라 고양시 내부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3년 개통을 앞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고양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증대돼 일산지역 주민의 출·퇴근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일산선 연장은 기존 경의선 기반시설을 활용할 경우 사업비·운영비가 크게 절감됨에 따라 관련 실무진들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재준 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협력과 논의의 창구가 마련된 만큼, 각 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긴밀하게 사업을 추진해 일산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biz-m.kr

2019-05-13 김환기

지하 1·지상 17층 연면적 3만8천㎡新 여객터미널 '골든하버'에 신설내달 전문가 참여 '워킹그룹' 운영사업계획 등 논의 내년초 본격추진인천항만공사가 독자 사옥인 '인천월드마린센터(IWMC, Incheon World Marine Center)' 건립을 재추진한다.인천항만공사는 다음 달부터 'IWMC 건립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IWMC는 인천항만공사 사옥으로,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인 '골든하버'에 건립될 예정이다. IWMC는 지하 1층, 지상 17층, 연면적 3만8천㎡ 규모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기업 등 인천항만업계 기관·기업·단체와 함께 건물을 사용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인천 중구 정석빌딩에 입주해 있는 인천항만공사는 연간 12억~13억원가량의 임대료와 사용료를 건물주인 한진그룹 계열 정석기업에 지급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2017년 2월 'IWMC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하는 등 사업 진행 절차를 밟았으나, 인천 신항 1-2단계, 아암물류2단지, 신항 배후단지 등 주요 항만 인프라 건설사업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IWMC 건립사업을 뒷순위로 조정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말까지 아암물류2단지와 신항 배후단지 개발이 마무리되는 등 우선순위 사업이 종료되면서 IWMC 건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부지 매각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는 골든하버(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IWMC 건립이 필요한 것도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이유다. 인천항만공사는 IWMC를 골든하버 앵커시설로 만들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부동산 등 관련 분야 전문가 5~6명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은 IWMC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분석한다. 또 사업 추진 시기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르면 내년 초 IWMC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IWMC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14년째 민간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공사 입장에선 사옥 건립이 꼭 필요하다. 워킹그룹에서 최적 방안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biz-m.kr골든하버에 들어설 인천월드마린센터(IWMC, Incheon World Marine Center) 조감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9-05-13 김주엽

달빛축제공원내 5500㎡ 규모 '무료' 전염병·유기방지 '동물등록'해야 입장대형견·중소형견 등 3개공간 안전확보견주 쉼터·물놀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반려견 놀이터 '도그 파크'(Dog Park)가 생겼다.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으니, 개장한 지 2주일 정도 됐다.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라고 한다. 지난 10일 송도 도그 파크를 다녀왔다. 송도 도그 파크는 달빛축제공원(연수구 센트럴로 350)에 있다. 달빛축제공원은 매년 여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21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내한 콘서트가 열리는 등 인천의 대표적인 야외 공연 장소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불편하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20~30분 걸어야 한다. 공원 정문 옆에 주차장이 있으니 자가용을 이용해도 된다.공원 정문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5천500㎡ 규모의 도그 파크가 있다. 무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했으며, 인천시설공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도그 파크 입구에 뼈다귀 모양의 귀여운 조형물이 있다. 도그 파크에 들어가면 입장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곳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관리인이 반려견의 내·외장 인식 칩에 리더기를 갖다 대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이는 전염병과 반려견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인식 칩 또는 인식 표가 없는 반려견의 경우, 보호자는 동물등록증을 소지해야 한다.반려견이 놀이터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반드시 목줄을 채워야 한다. 도그 파크를 이용하는 다른 반려견과 보호자가 놀랄 수 있기 때문이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출입해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맹견류 또는 질병이 있는 반려견은 등록번호가 있어도 입장할 수 없다. 관리인이 위험해 보인다고 판단한 반려견은 입마개를 착용한 후 입장해야 한다. 놀이터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도그 파크는 ▲대형견 ▲중소형견 ▲대형견+중소형견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견 간 마찰을 예방하고자 몸높이 40㎝를 기준으로 대형견과 중소형견 이용 공간을 나눴다.각 공간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뫼비우스슬로프, 터널, 음수대, 오르락내리락 및 물놀이(분수) 시설 등이 있다. 물놀이 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정시부터 50분간 가동된다.놀이터별로 격리실이 있다. 격리실은 보호자가 화장실을 갈 때 반려견을 넣어 두는 공간이다. 보호자 화장실은 공원 입구에 있다. 도그 파크에서 멀지 않다. 놀이터 안에는 보호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돼 있다. 벤치 위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지만, 햇빛을 막을 만큼은 충분하지 않다. 여름철 햇빛이 강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도그 파크에서 만난 안희연(34·남동구 구월동)씨는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송도 도그 파크에 왔다"며 "인조단지와 음수대, 물놀이 시설이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려견끼리 싸우는 사고가 발생하면 퇴장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사고의 책임은 피해를 준 반려견의 보호자에게 있다.도그 파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보수, 토양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명절 연휴 기간과 폭우·폭염·한파·폭설·미세먼지 등 기후 여건이 나쁠 때도 문을 열지 않는다. 도그 파크 개장 후 일주일간 600명 이상의 보호자와 반려견이 방문했다고 한다. 주말에는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줄을 서 대기할 수 있다. 도그 파크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50명이다. 도그 파크에는 교육 공간이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부 강사를 초청해 반려견 관련 강연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 있다. 도그 파크에 왔다가 달빛축제공원에서 반려견과 놀다 가는 시민이 많은데, 공원 이용객들이 놀라지 않도록 목줄을 채워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biz-m.kr지난달 29일 개장한 송도 도그 파크 중소형견 놀이터 모습. 달빛축제공원에 있는 송도 도그 파크는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벤치.반려견 물놀이(분수) 시설.흙먼지 털이기./아이클릭아트

2019-05-13 목동훈

국가균형위, 정주여건 개선 등 공동연구14일 현장 간담회 갖고 규제완화 등 검토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새로운 한반도 변화 체제에 맞춰 인천 옹진·강화군 등 접경지역 도시들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14일 인천 옹진군청에서 '접경지 종합발전 공동연구 사전 수요 조사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접경지 종합발전 공동연구는 한반도 평화 체제 속에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게 내용이다. 국가 균형위는 계획 수립 전 옹진과 강화군 등 인천 접경지역 기초자치단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간담회를 준비했다.국가균형위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접경지역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산업 육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등 장단기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접경지 주민들의 정주환경과 지역산업, 일자리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접경지역 규제 완화 등 제도적인 개선사항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가균형발전위는 이달 중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공동연구가 마무리되면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연구 결과가 실제로 접경지역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2020~2022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국가균형위 측은 인천의 경우 서해 평화수역을 비롯해 교동 평화산업단지 등 남북 평화와 관련한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실제로 주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해 연구 과제에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강화·옹진 등 인천·경기 접경지역 주민들이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수도권 제외' 문제도 논의할 전망이다.균형위 관계자는 "낙후된 접경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 로드맵을 만들자는 게 이번 연구의 목적"이라며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biz-m.kr

2019-05-13 김명호

신곡리 1만3434㎡ 작년 2월 폐지신곡6 개발사업 편입 '땅값 두배'협소한 운양동 추진 '일각 회의적'법인 "학생 접근 용이… 내년 공사"건축적립금의 상당액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김포대학교(5월 9일자 9면 보도)가 고촌캠퍼스 학교 부지의 현금청산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신도시 내 또 다른 부지에 캠퍼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부지 또한 기숙사 수준에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9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대는 지난 2007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대 1만3천434㎡를 매입해 '학교부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마쳤다. 김포대는 그동안 고촌읍 부지에 제2캠퍼스를 건립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으나 실제로는 10여년간 착공을 미뤄 오다 갑자기 학교 부지 폐지를 신청, 지난해 2월 경기도 고시를 통해 폐지가 확정됐다.이후 해당 부지는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편입돼 현금청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지는 최초 매입시기보다 두 배 가까이 땅값이 상승했으며, 학교 측은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 현금청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포대는 고촌캠퍼스 건립이 지지부진하던 지난 2015년 운양동에 9천900여㎡ 규모의 학교부지 매매계약을 맺고 올해 1월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이곳에 기숙사를 포함한 글로벌캠퍼스를 건립하기 위해서였다.하지만 서울과 지척인 교통요지를 포기해 가며 더 협소한 부지에 캠퍼스를 재추진하는 데 대해 지역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한 차례 캠퍼스 건립이 무산된 전력과 열악한 학교재정으로 미뤄볼 때, 운양동 부지도 체계적인 교육시설보다는 기숙사 중심으로 활용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김포대 한 관계자는 "학교 여건상 고촌읍 부지 청산자금으로 운양동 캠퍼스를 추진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과연 온전한 캠퍼스가 들어설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학교법인 책임자는 "(고촌읍 부지의)도시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교통환경이 불편해 학생 접근성이 용이한 운양동 대체 부지를 매입한 것이고 고촌읍은 본교와도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올해 글로벌캠퍼스 설계를 끝내고 내년에는 무조건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biz-m.kr김포대 부지가 포함된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서울 김포공항과 송정역 등에서 차로로 6~7㎞ 거리에 불과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사진 오른쪽 끝)와 접한 교통요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biz-m.kr

2019-05-13 김우성

청라국제도시역 '차량 증편' 공문타당성 검토… 국토부와 협의 계획"단기간엔 어려워 불편 감소 노력"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차량 증편을 공항철도(주)에 요청했다. 하나드림타운 근무 인력과 청라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한 것인데, 단기간에 열차 증편이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제청은 최근 공항철도(주)에 청라국제도시역 차량을 증편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24만6천671㎡ 부지에 하나드림타운을 조성 중이다. 2017년 6월 1단계로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지난 4일 2단계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글로벌·디지털 인재 연수시설)를 완공했다. 3단계로 하나금융그룹 HQ(금융전략기획본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통합데이터센터에는 약 1천800명의 금융 IT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는 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 등 그룹 내 모든 관계사 국내외 직원이 교육을 받는다.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으로 청라 유동 인구와 공항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이다. 올 2월 말 기준 청라 주민 수는 10만986명으로, 이미 계획인구(9만명)를 넘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경제청 업무 토론회'에서 공항철도 증편을 건의했다. 차량 증편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 7일 공문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애로 사항을 공항철도(주)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공항철도(주)는 차량 증편 문제를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차량 증편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증편 타당성을 검토해야 하고, 차량 구매에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차량 증편이 가능한지 국토부와 협의하겠다. 노력하겠지만, 단기간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존 차량을 최대한 활용해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공항철도는 22개 열차(열차당 6칸)가 운행되고 있다. 지난 3일 하루 이용객이 31만3천224명을 기록하며 최대 수송 실적을 경신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5-13 목동훈

서울행 광역버스 G1300번 '유일'수유역 10-1 노선축소 불편 가중입주자 대표들 市에 해결책 요구"아이고 또 그냥 지나가네…."9일 오전 7시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광역버스 승강장에서 G1300번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기다리는 사람은 30여명에 달했지만 이미 전 정거장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는 승객을 더 태울 수 없다는 기사의 손사래를 남기고 지나쳐갔다.결국 승강장에 남은 사람들은 한숨을 쉬며 다음 버스 도착 시간을 검색했다. 한 남성은 버스 타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G1300번 버스는 양주 덕정차고지를 출발해 의정부 민락지구를 지나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광역버스다. 인구 4만명이 사는 민락2택지개발지구에서 서울 중심가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지역 특성상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다른 버스 노선이 없는 탓에 주민들은 아침마다 G1300번 버스를 타기 위해 출근길 전쟁을 벌이고 있다.지난 4월 의정부시와 운송회사가 민락2지구를 출발해 수유역까지 가던 시내버스(10-1번)의 노선을 축소, 아예 민락2지구를 노선에서 제외한 것도 이곳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원 이모(37)씨는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2시간 이상 걸리고 있다"며 "버스를 3대 이상 보내고 나면 그날은 지각한다고 봐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강모(52)씨도 "광역철도 노선 변경도 무산되고, 그나마 지하철 4호선 수유역까지 가던 버스 연결도 끊기면서 민락2지구가 교통 문제에 있어 섬처럼 고립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지난 7일 민락2지구 입주자대표 3명이 시청을 방문해 해결책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아직 뾰족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 1대를 임시로 투입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반기에는 의정부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는 등 다른 대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biz-m.kr9일 오전 의정부시 민락2택지지구의 한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로 가는 G1300번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biz-m.kr

2019-05-13 김도란

道·도의회, 현재 공정률 24% 반면도교육청·신보등 이제야 설계단계도시공사는 설립 여부조차 확정안돼입주시기 최대 3년差 이용불편 예고道 공기단축 패스트트랙 방식 검토경기도 광교신청사의 건축 공정이 20%대에 이르렀지만 함께 광교 융합타운에 입주하는 다른 공공기관들은 최근에서야 신청사 설립을 본격화하고 나서는 등 조성 속도 차가 커지는 모습이다. 동시 입주가 불발된 상황에서 이대로라면 도 공무원들이 3년 가까이 '공사판'에서 근무해야 하는 만큼 도에서도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다른 공공기관의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방법 등을 검토 중이다.12일 도 등에 따르면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도·도의회 광교신청사 공사의 공정률은 현재 24%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말이면 절반 이상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반면 광교 융합타운에 함께 들어서는 다른 공공기관들은 이제서야 신청사 설립 여부를 확정짓고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다. 융합타운에는 도·도의회를 비롯해 도교육청,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공사,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신청사 설계를 담당할 업체 모집에 나선 상태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말에서야 이사회에서 신청사를 짓기로 결정하고 현재 청사 설계를 의뢰하기 위한 준비 작업 중이다.도시공사는 아직 설립 여부조차 확정되지 않았다. 14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신청사 설립을 승인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방공기업법상 도시공사가 진행하는 200억원 이상의 사업은 사전에 도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5월 임시회에서 도의회 승인을 받지 못하면 광교 융합타운에 입주하는 기관 중 도시공사만 신청사 설립이 불투명해진다.청사 조성 속도에 차이가 커지자 도는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기본 설계 후 바로 공사에 돌입해 실시 설계를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설계 기간을 최대한 줄이도록 안내하는 한편 지하주차장에 가벽을 설치해 공사 진행으로 공무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융합타운의 지하주차장은 모든 입주 기관이 함께 이용할수 있도록 설계돼있어 도·도의회가 완공되더라도 연계된 다른 기관의 공사가 계속 진행되면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대안책이다.도 건설본부 측은 "기관마다 적용되는 규정도 다르고 처해있는 상황도 제각각인데다 이런 융합타운을 짓는 게 유례 없이 이뤄지는 일이라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다"며 "주52시간 근무제 적용 등으로 도·도의회 청사 역시 예상보다는 조성 속도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데 기관간 입주 시기가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김준석기자 kanggj@biz-m.kr경기도 광교신청사 광교융합타운에 타 공공기관들이 최근에서야 신청사 설립을 본격화 하고 있어 청사 조성 속도에 차이가 커지는 등 동시 입주는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은 현재 공정률이 20% 대인 경기도 광교신청사 현장. /임열수기자 pplys@biz-m.kr

2019-05-13 강기정·김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