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남북 대치상황 때문에 묶여있는 각종 규제를 풀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옹진군은 최근 접경지역 규제개선과제 9건을 발굴, 인천시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제안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북 해빙 무드'로 행안부가 접경지역에서 새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파악하고 있다고 옹진군은 설명했다. 옹진군 건의안은 대부분 서해 최북단인 '서해5도' 관련 내용이다. → 표 참조우선 옹진군은 여객선 접근성이 떨어지는 백령도의 공항 건설을 위해 비행금지구역에서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백령도 솔개간척지 127만㎡에는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소형공항 건설이 추진 중이지만, 백령도 일대 상공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묶여있다. 사업 수익성을 따지는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도 4.86으로 경제성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돼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 백령도 공항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BC 값이 1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다는 의미다. 비행금지구역이 해제되면 농지가 많은 백령도에서 '농업용 드론'도 날릴 수 있어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접경지역 특성상 서해5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객선 야간 운항이 금지됐다. 가뜩이나 기상조건에 따라 여객선 운항이 자주 통제되는 데다가, 해가 떨어지면 여객선이 뜨지 못하기 때문에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는 '제주도보다도 먼 지역'으로 불린다. 옹진군은 서해5도 여객선을 다른 도서 지역처럼 24시간 상시 운항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일출 3시간 전·일몰 3시간 후까지라도 운항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행안부에 건의했다. 야간 조업 금지, 잦은 조업 통제, 중국어선 불법 조업 등으로 열악한 서해5도 어업환경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줄 것으로 옹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면적이 넓어 토지 사용에 제약이 크다. 산지전용, 용도변경,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 등 접경지역 토지 사용 관련 제도 개선도 옹진군의 주요 건의사항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접경지역 관련 건의사항을 재차 요청하는 차원이지만, 최근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며 "서해5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섬 활성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규제 완화 과제"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5-31 박경호
지하철 1·4호선 2층데크 직접 연결GTX C노선 개통시 접근성 더 향상어린이 통학차량 대기 장소 구비도현대건설은 1일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금정동 689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 견본 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군포시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큰 데다, 교통·편의·교육·문화 등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 입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천482세대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72㎡ 180세대 ▲73㎡ 181세대 ▲84㎡A 129세대 ▲84㎡B 353세대 등 전 세대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오피스텔은 ▲24㎡A 78실 ▲24㎡B 78실 ▲24㎡C 78실 ▲39㎡A 15실 ▲39㎡B 66실 ▲39㎡C 14실 ▲39㎡T1 15실 ▲39㎡T2 56실 ▲39㎡T3 15실 ▲44㎡A 45실 ▲44㎡B 45실 ▲48㎡A 15실 ▲48㎡B 58실 ▲48㎡C 16실 ▲84㎡ 45실 등 원룸형부터 주거 대체형 평면, 테라스 특화 평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될 예정인 초역세권으로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 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금정역이 2019년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20분 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도 좋아진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평촌IC도 가깝고 1번 국도와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되며 홈플러스(안양점), 이마트(산본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산본점), 평촌아트홀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관모초, 금정초, 곡란중, 금정중, 산본중·고교 등을 비롯해 평촌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아파트 전 세대가 '4Bay'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49층 랜드마크 설계로 금정 일대 도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주차로 설계되며, 단지 내에는 200만 화소의 CCTV가 곳곳에 설치된다. 어린이들의 통학차량 대기 장소인 세이프 드롭오프존(Safe-Drop-Off Zone)도 구비,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아파트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과 8일에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5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27~29일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1순위와 동일하게 7일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는 14일에 발표한다. 오피스텔 계약은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힐스테이트 금정역의 견본 주택은 군포시 금정동 689-2번지에 개관한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군포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2018-05-31 경인일보
7호선 탑석역·GTX등 호재 다수복합문화융합단지 2021년 조성인접상가 5층 이하 '영구 조망권'경기 북부지역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의정부 고산지구가 이른바 '서울 옆세권' 아파트로 최근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에 인접한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지난해 개통함에 따라 서울 강남에서 잠실까지 20~30분대 진입이 가능한 대표적인 옆세권 지역이기 때문이다.'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아파트'는 지상 19층~25층 10개동 총 93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73~74㎡, 84㎡ 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근 지하철 7호선 탑석역 연장이 확정됐으며 2024년 개통예정인 GTX C노선 이용 시 향후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73분에서 13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고산지구에는 또한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융합단지가 들어서 문화, 쇼핑,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1조7천억원의 투자 효과와 4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고산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21년 말 조성 계획이다.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YG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설치 돼 고품격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룸,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와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어서 뛰어난 학세권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부용산, 용암산, 수락산이 보이는 조망권을 보유한 친환경 생활 단지며,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폭넓은 거실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옆 상가와 단독택지는 5층 이하로 계획 돼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는 영구 조망권까지 확보가 가능하다.대방건설은 2017년 도급순위 31위의 중견 건설사로, 올해 양주 옥정지구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화성 동탄지구, 구리갈매지구, 전주 효천지구, 부산 명지지구에서 분양을 진행했다. 올해는 인천 송도신도시, 인천 검단, 동탄신도시 2차, 화성 송산신도시 5·6차 등 전국 다양한 곳에서 분양을 할 예정이다.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는 5월 31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민락동 882번지에 위치해 있다. /의정부'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아파트'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2018-05-30 경인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남양뉴타운에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면적은 4만8천㎡(727세대)로 가격은 587억원이다. 공급 방식은 추첨방식으로 결정되며, 대금납부조건은 5년 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되고 할부이자는 없다.공급일정은 6월 4~5일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한 추첨신청, 같은 달 5일 당첨자 발표, 12일 계약체결 예정이다.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서남부사업본부 판매부(031-228-0102, 0106)로 문의하면 된다.남양뉴타운은 남양천과 함께 풍부한 녹지를 자랑하며, 기존의 수자원과 산림자원을 보전·활용해 공원과 녹지가 약 30.1%나 되는 생태 전원도시이다.또한 주변에 346만여㎡ 규모의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위치하고 마도·북양산단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공동주택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는 전체 23필지중 19필지가 매각(자체사용 포함)을 완료했으며, 그중 6개(3천800세대) 블록이 입주됐다. 올해 입주예정은 2개블록(1천100세대)이며 5개블록이 이미 착공했거나 연내 착공예정으로 단지형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과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 화성서부경찰서가 인접하고, 지구 내에 남양읍사무소 등 행정기관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입주민들이 편하게 문화생활 및 생활편익 시설등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지구 동쪽에는 서해안 고속도로(비봉IC), 서쪽에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송산마도IC) 및 고속화국도 38호선이 인접하고, 국도 77호선이 남북으로 위치해 서울, 안산, 평택 등 접근성이 편리할 뿐 아니라 서해선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0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5-30 최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