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등 신도시 분양전환 다가와 입주민 "집값 이렇게 오를지 몰라"전매제한 좋으니 살게만 해달라"정부 "형평 문제, 단서조항 어려워"국토교통부가 분양 전환 분담금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10년 임대)을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4월 1일자 12면 보도)하자 성남 판교 및 수원 광교신도시 내 임대주택 주민들이 '눈 가리고 아웅' 아니냐며 극렬히 반발하고 있다.4일 국토교통부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수도권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시행 단지 71곳(4만3천208가구) 중 62개 단지(4만3천84가구)의 분양 전환 절차가 남아있다. 남은 단지들은 오는 7월 당장 분양 전환 시점이 도래한 판교 원마을 12단지부터 오는 2027년 10월 평택 비전동 소사벌 B-2BL(632가구)까지 순차적으로 분양 전환된다.집값이 크게 상승한 판교·광교신도시의 분양전환 시점이 도래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다. 공공임대 분양전환 분담금이 감정평가액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내세워 공공임대 분양전환 아파트에 입주를 시킨 뒤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미봉책이라고도 볼 수 없는 대책을 내놓았다고 입을 모은다.박종순(67) 광교LH 10년 공공임대연합회장은 "입주할 때는 이렇게 집값이 올라갈지 그 누구도 몰랐다"며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적정한 가격에 소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전매제한을 걸어 살게만 해달라"고 말했다.잘못된 선택 때문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주민도 있었다.정경용(57) 광교60단지 분양전환 대책위원장은 "'친구들은 옆 아파트에 살다가 더 좋은 집으로 이사 가는데, 왜 우리만 계속 여기 사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아빠가 미안하다는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딱 1억원 정도가 모자라서 임대아파트에 들어왔다가 재산 격차만 더 커져서 가족들 볼 면목이 없다"고 했다.광교의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단지는 센트럴타운 60단지·62단지(701가구·637가구), 광교마을 21·22·40단지(394가구·258가구·1천702가구) 등 총 5개 단지 3천692가구다. 이 단지들의 분양 전환 시점은 2024년 1월 도래한다.국토부와 LH는 관계법령인 공공주택특별법이 개정되더라도 형평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소급이 어렵다는 입장이다.LH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시 혜택을 주게 되는 반대 급부가 있고, 일부 지역에선 부동산 가격이 유지된 곳이 있기 때문에 전매 제한 단서 조항을 다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LH는 우선 지원대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사진은 아파트 단지 전경. /경인일보 DB

2019-04-05 손성배

1만2천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매교역 일대 재개발 구역 중 가장 먼저 '수원 팔달 115-8구역'(팔달 8구역)이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갈 전망이어서 부동산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월 '올해 11월 분양 돌입' 소식을 전한데에 이어 본격 철거 예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높다. 팔달 8구역 철거는 보상 및 이주절차에 들어간 지 1년 6개월, 사업 추진으로는 10년 만이다. 3일 수원 팔달 115-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팔달8구역은 수원 매교동 209-14 일원 22만 2천489㎡에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동 3천603세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재개발사업이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역세권과 학세권 등 뛰어난 입지 탓에 전체 조합원 1천876명 중 1천494명(79.63%)이 분양을 신청해 재개발사업에 대해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조합 측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보상 및 이주절차에 착수, 올 2월 기준 95%에 달하는 이주율을 보이며 재개발사업의 마지막 관문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우·SK건설이 오는 11월 팔달 8구역 분양을 시작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부상했다. 팔달8구역은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사업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 수인선 개통, 트램 사업 등 각종 교통 호재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조합 측에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이 일대 재개발구역 중 최초로 부분철거를 위한 안전펜스 등 시설물 설치와 석면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실제 현장을 둘러본 결과 팔달8구역 중 인계동 영광아파트 일대를 중심으로 안전펜스를 설치하기 위한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고, 안쪽에서는 석면 조사에 들어간 작업들의 모습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일대 부동산 시장은 매물이 빠르게 소진돼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등 들썩이는 분위기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팔달8구역 전용면적 74㎡는 1억3천만원, 84㎡는 1억9천만원에 프리미엄이 붙은 가운데 일주일 전 시장에 나왔던 84㎡ 재개발 입주권은 모두 거래돼 매물 자체가 없다.매교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1군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역세권, 학세권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보니 매교역 일대 재개발구역 중 팔달8구역을 가장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부분철거를 시작한다는 건 그동안 쌓여 있던 재개발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모두 해소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도 "팔달8구역이 철거를 시작했기 때문에 인근 팔달6구역, 팔달10구역, 권선6구역도 재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 3.3㎡당 분양가 1천500만원 정도 예상되는데 그럴 경우 시세는 59㎡, 74㎡, 84㎡ 각각 6~8억원 이상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지역 주민들도 수년 동안 빈집으로 방치되던 곳이 철거를 시작하자 환영하는 분위기다.주민 박모(35)씨는 "화재와 범죄로부터 취약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가 빈번한 곳이 드디어 개발된다고 하니 아주 기쁘다"며 "팔달8구역을 시작으로 주변도 하루빨리 철거에 들어가 낙후한 동네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탈바꿈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팔달 8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보상 및 이주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부분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대우건설과 SK건설이 분양하는 시점에 맞춰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팔달 6·8·10구역 및 권선 6구역 등 매교역 주변 재개발구역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매교동·인계동 일대는 오는 2022년 하반기께 1만2천여 세대가 새롭게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가 완성될 전망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8구역 중 인계동 영광아파트 일대에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팔달8 재개발구역 조감도. /비즈엠 DB

2019-04-03 이상훈

SLC, 860억 기투입비 조건없이 포기블록별로 초과분 정산·분배등 합의인천경제청과 빠른 시일내 협약키로아파트 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기대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이익 정산·분배 문제가 일단락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와 개발이익 정산·분배 방식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송도랜드마크시티는 SLC가 송도 6공구 공동주택 용지(총 34만㎡)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SLC가 2007년 8월 맺은 협약은 송도 6·8공구에 151층 인천타워를 짓고 주변 228만㎡를 개발하는 내용인데,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되면서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으로 축소됐다. 인천시와 SLC가 아파트 단지 조성을 뼈대로 한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 서명한 것은 2015년 1월. 당시 이들은 개발이익(내부수익률) 12% 초과분을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했지만, 정산·분배 방법과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인천시와 SLC는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방법과 시기를 놓고 갈등을 겪어왔다. 인천시가 블록(아파트 용지)별로 개발이익을 나눌 것을 요구했지만, SLC는 모든 사업이 완료된 후 정산·분배하자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인천시와 SLC는 오랜 협상 끝에 블록별로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하기로 했다.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시기에 합의하자, 초기 투자비 인정 여부를 놓고 이견이 생겼다. SLC는 인천타워 설계비 등 기투입 비용 약 860억원을 인정해달라고 했고, 인천시는 기투입비를 고려해 공동주택 용지를 싸게 공급한 것이라며 맞섰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도 SLC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양측은 올해 들어서만 20여 차례 협상을 벌였고, SLC가 기투입비 860억원을 조건 없이 포기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달 말 협상에서 SLC가 860억원에 달하는 기투입비를 조건 없이 포기하기로 했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경제청은 SLC가 포기한 860억원의 실질적인 가치가 현재 시장가치로 볼 때 1천500억~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합의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개발이익 초과분을 투명하게 산정·환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SLC 자본금은 675억원이며, 현대건설이 9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4-03 목동훈

계룡건설은 이달 송파구 장지동 일원 위례신도시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지하 2층, 지상 10~25층, 8개동, 49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105~130㎡ 등 대형타입으로 구성된다. 일반 타입인 △105㎡타입 188가구, △111㎡타입 169가구, △114㎡타입 42가구, △116㎡타입 71가구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 △105T㎡타입 4가구, △111T㎡타입 8가구, △118T㎡타입 4가구, △130T㎡타입 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수경시설을 비롯해 각 동 입구의 휴게정원, 운동공간, 잔디광장, 순환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단지 내 생활을 제공한다.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최근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를 비롯해 가든파이브, 트랜짓몰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 체육, 행정시설의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서울 외곽 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5호선 거여역, 8호선 장지역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착수 중인 위례신사선 연장선과 위례신도시 트램이 개통되면 향후 더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북측으로 학교부지가 조성돼 있으며 500m 거리 이내의 위례별초, 거원중을 비롯해 인근으로 10곳 이상의 학교가 위치해있다. 또한 단지와 바로 인접한 장지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예정돼 있고 인근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도 자랑거리다. 계룡건설 분양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만큼 이번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에 계룡건설이 창사 이래 49년간 쌓아온 다양한 설계 노하우를 집약해 한층 수준 높은 명품 단지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25(서울만남의광장 부산방향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계룡건설 제공

2019-04-02 이상훈

전 세대 중대형… 남향위주 배치하남시 1년이상 거주자 30% 배정지난 3월 29일 개관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A3-4a블록)'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들어간다.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규모는 지하 2 ~ 지상 최고 25층의 14개 동에 ▲92㎡ 167세대 ▲98㎡ 192세대 ▲102㎡ 719세대 등 총 1천78세대로, 전 세대가 100% 중대형으로 공급되며 수변공원(예정),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CGV, 트랜짓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힐스테이트 북위례는 남향위주의 배치로 구성되며 특히 수납강화형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현관 양면 신발장과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파우더/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입주자로 하여금 수납과 공간 활용도면에서 실용성을 높였다.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3종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적용하며 에어샤워 시스템을 선택 사항으로 현관에 설치할 수 있다.아파트가 대단지인 만큼 단지 내에는 테마숲가든, 피크닉가든, 플라워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내 작은 광장과 중앙광장 등 풍부한 녹지와 다채로운 친환경 공간 조성으로 다양한 단지 내 자연 휴식공간도 계획하고 있다.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투기과열지구인 하남시에 입지 한만큼 청약 요건의 확인이 필요하다. 1순위 주요 자격요건으로 세대주여야 하며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통장가입기간은 2년 이상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이 입금돼 있어야 한다.또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거주자 우선 공급 기준은 주택건설지역인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경기도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거주자들에 배정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다.청약은 3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23~2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견본 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 /하남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9-04-02 경인일보

소형 아파트 대체 아파텔 851실고객 눈높이 맞춘 커뮤니티 시설호반건설은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호반써밋 송도'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 101㎡ 아파트 1천820가구와 전용면적 74㎡, 84㎡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약 70%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아파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호반써밋 송도'는 남향 위주의 배치,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 및 통풍권을 확보했다. 4베이로 설계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타사 아파트·아파텔보다 10㎝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호반써밋 송도'는 수영장·사우나·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단지 내에 대형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다.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호반써밋 송도' 인근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가까워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에 인천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개교 예정)와 고등학교 용지가 있다. 주변에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송도 8공구 상업용지가 가까우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트리플스트리트·코스트코 등 인근 대형 쇼핑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암도해안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GTX-B노선, 인천발 KTX 등 교통 호재도 예상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운행한다. 개통 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는 지난해 신규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고객 눈높이에 부합한 '호반써밋'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한 단지를 선보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8의 1번지(홈플러스 송도점 인근)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인천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건설하는 '호반써밋 송도'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19-04-02 경인일보

이번주 아파트값 -0.18% 낙폭 커져공시가격 급등한 과천시 '0.91%' ↓ 79개월래 '최대'… 서울 강남 진정세전세시장도 한주새 -0.18% '고전''벚꽃 시즌'을 맞은 경기지역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더욱 매섭게 불고 있다.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든 반면 경기지역 아파트값의 낙폭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9% 하락하며 20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지만,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8%에서 -0.18%로 낙폭이 커졌다.특히 최근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과천시의 경우 지난 2012년 8월 27일(-1.05%) 조사 이후 6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인 -0.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0.19%)보다 약 4.8배 하락한 수치다. 과천은 벚꽃이 지기 시작하는 5월께 총 2천746가구(과천주공 6단지,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해 한파 속 얼어붙은 경기지역 분양시장을 녹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아 왔는데 최근 열람에 들어간 공시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과천시 부림동 주공8은 주택형별로 1천만~2천만원, 별양동 래미안슈르는 500만~2천만원 가량 하락했다.이와 함께 평택시도 구도심 노후단지 위주로 전주 대비 -0.31%로 하락했다. 다만 부천시는 역세권 인근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전세시장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지난주 -0.13%에서 -0.18%로 하락폭이 확대됐다.이 중 화성의 경우 동탄 신도시 대규모 입주 물량(올해 1~3월 총 8천700세대)으로 매물 적체가 심화 되면서 하락 폭이 전주 대비 -0.49%로 확대됐다. 의왕시도 장안지구·백운밸리 대단지 신규 입주 집중으로 기존 단지뿐만 아니라 신축단지도 매물이 누적되면서 하락폭이 전주대비 -1.65% 떨어졌다.한편 경기지역에 벚꽃이 상륙하는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예정된 분양물량은 총 3만3천104가구로 과천·성남·하남·남양주 등에 물량이 집중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4-02 김종찬

㈜신영은 인천 루원시티에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오는 4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 내 상업시설인 ‘지웰시티몰’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연면적 2만917㎡에 지하 2층~지상 3층, 총 144실 규모로 들어선다. ‘지웰시티몰’은 앵커테넌트로 꼽히는 영화관 CGV 입점이 확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가정5거리 주변 93만3916㎡ 부지에 9521가구, 약 2만399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은 도시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 주상복합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에 위치했고, 두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석남역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되는 청라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 2021년 착공예정)이 도보권에 개통될 계획이다.차량으로는 서인천 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가현초·중, 신현중·고, 신현북초 등이 가까워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문화공원과 가정공원이 인접해 있다. 일대가 원적산, 장수산, 천마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으로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GS칼텍스 윤활유공장을 비롯해 우림테크노밸리,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배후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인천 제2청사 조성과 같은 굵직한 개발호재도 예정됐다. 인천시는 최근 제2청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인재개발원과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도시공사 등 8∼9개의 관공서와 산하기관의 입주를 검토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정주여건과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비전이 높은 루원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특히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가정역세권 중심입지에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다양한 개발호재와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여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하반기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04-02 이상훈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에서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세대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의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세대가 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은 33~57㎡로 2룸 위주의 주거형 상품으로 공급된다.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서쪽에 광교산과 남측 손곡천 소재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보유 하고 있으며, 강남·분당·판교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신분당선 동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약 10분)하고, 이를 통해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강남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또 북측으로는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분당 및 판교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복합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가 광교산 자락에 자리한 점을 감안해 단지 내에서도 사계절 고유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판상형,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고급 주방가구업체와 제휴를 통해 주방 공간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아일랜드식탁 제공으로 충분한 주방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채광과 환기가 원활한 드레스룸도 조성한다. 대부분 타입에서 현관장,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점도 눈에 띈다. ‘2룸 주거형 아파텔’로 설계한 오피스텔 또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배산임수의 입지와 강남·분당·판교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에 3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분양문의 1600-4900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3월 분양. /한화건설 제공

2019-04-02 이상훈

대우건설은 오는 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공급하는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500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84㎡ 246가구 △전용 109㎡ 82가구 △펜트하우스 4가구 등 총 33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168실이다.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대구로와 수성로를 이용해 대구 도심 및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가구 내(일부가구 제외)에서 수성못 조망이 가능하고, 푸르지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돼 외부에서도 조명, 난방, 가스차단, 환기 등 홈네트워크 기기와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3.3㎡ 당 평균분양가는 아파트는 1900만원대 후반(공급면적 기준), 오피스텔은 700만원대 초반(계약면적 기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다. ■ 대구3호선 황금역 역세권···교육·쇼핑·자연 갖춘 원스톱 생활단지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는 교통과 교육, 쇼핑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시설을 갖췄다.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동대구로와 수성로를 이용해 대구 도심 및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신천대로와 수성IC도 가까워 광역이동이 편리하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들안길초·덕화중·황금중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경신고·경북고·대륜고·정화여고 등 명문교도 가깝다. 범어동과 범물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주민센터, 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역시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한 점도 자랑거리다. 2013년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한 수성못과 수성유원지가 가깝다. 단지에서는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수성못 조망이 가능하다. 수성아트피아, 수성아르떼랜드, 범어공원도 인접한다. ■ 아파트, 선호도 높은 판상형 위주 설계··· 오피스텔, 주거형 손색없는 평면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는 전세대를 남향 위주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거와 비주거 동선을 분리해 주거 독립성이 유지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84A타입은 4베이(Bay) 판상형으로 채광이 좋으며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개방감이 좋다. 주방에 연결된 다용도실이 있어 공간활용성이 좋다. 84B타입은 3베이 판상형, 3면 개방형으로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다. 또 맞통풍이 가능해 통풍과 채광이 좋다. 안방에 드레스룸이 들어서고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이 있다. 109A타입은 4베이 판상형, 2면 개방형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안방에 드레스룸이 들어서며 주방에 팬트리가 제공된다. 오피스텔은 주거형 상품으로서 신혼부부 등이 살기에 적합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OT84A타입은 4베이 판상형으로 채광과 조망이 좋으며, OT84B타입은 2면 개방형으로 통풍과 개방감이 좋다. OT84C타입은 안방에 드레스룸이 들어서고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됐다. 무엇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클럽 등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이 따로 들어선다. ■ 스마트폰 조작 가능 홈IoT시스템 적용···관리비 절감 그린프리미엄 상품 도입 푸르지오 사물인터넷(IoT)시스템이 적용돼 외부에서도 조명, 난방, 가스차단, 환기 등 홈네트워크 기기와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가전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푸르지오의 ‘그린 프리미엄’ 상품이 적용돼 절약습관을 유도하고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외출시 일괄소등, 가스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방법설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일괄제어스위치(오피스텔 제외)·대기전력차단장치가 설치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3구형쿡탑이 빌트인으로 제공되며 신발장 통합 액세서리함·파우더장 등 편리한 수납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외곽, 단지 내부, 엘리베이터, 세대 현관, 세대 내부 등 5개 구역으로 나누고 단계별로 보안을 체계화한 푸르지오만의 체계적인 보안시스템이 적용 돼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최대한 고려했다. 현관에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되어 일정거리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촬영된 사진은 내부 홈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무인경비시스템·무인택배시스템·지하주차장 비상호출시스템·RF 태그형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 등이 설치되고 각 세대에 푸쉬풀 디지털 도어락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19-04-02 이상훈

정부의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왕숙신도시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앞둔 가운데 개발사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돌입하는 등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면적만 여의도(290만㎡)의 4배에 달해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왕숙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혜택도 누릴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높다. 27일 남양주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내놓고 남양주 왕숙지구를 비롯해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 등 4곳에 수도권 3기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그중 GTX-B 노선의 관문으로 꼽히는 왕숙신도시는 사업비 12조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 진건읍, 양정동 일원 1천134만㎡에 총 6만 6천세대(공동주택 등)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계획인구만 16만 4천여명에 달한다.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안)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진행한 왕숙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난달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음달 중순께에는 사업부지 내 조성될 공동주택 및 이주자택지·단독주택 용지 규모나 지원·업무시설, 유통시설, 공원, 도로 등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이어 8~9월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후, 오는 2020년 상반기 토지보상에 착수해 하반기에는 지구계획 승인(GB해제, 광역교통개선대책 포함)을 받은 뒤 2021년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정부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왕숙신도시를 경제중심권역과 문화중심권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경제중심' 왕숙지구는 진접읍과 진건읍 일원 888만 9천여 ㎡에 총 5만 3천세대를 조성하는데, 에너지자족마을과 수변특화복합마을, 도시첨단산단 등으로 구성된다. 에너지자족마을에는 에너지 자족형 제로 에너지 타운 조성으로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수변특화복합마을은 첨단 도시환경과 친수 생태환경을 결합한 캐널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첨단산단에는 ESS, ICT, IOT, 미래형자동차 부품산업, R&D단지 등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16만~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문화중심' 왕숙2지구는 일패동, 이패동 일원 244만 7천여㎡에 1만 2천700세대를 조성하면서 문화예술마을, 문화테마거리, 청년예술촌 등 연계 문화와 예술 테마가 있는 도시를 건설한다. 또한 MICE산업 조성 구역을 마련해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전시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핵심선도기능 입체화·복합화를 통한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다.이같은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라 남양주 일대는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으로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의 광역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남양주는 서울과 인접한 도시 중 광역철도가 없는 곳이다.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이 있지만 광역철도가 아닌 국철이다. 일반 수도권 전철과 비교하면 경춘선은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이 10~25분, 경의중앙선은 5~12분대로 길고, 연착하는 경우도 많아 '교통지옥'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GTX-B노선이 남양주까지 연결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착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왕숙신도시와 GTX-B노선 호재는 남양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된 왕숙신도시와 주변 지역(일패동과 이패동 등)의 땅값은 3.3㎡당 100~300만원 수준이다. 축사 등 건축 가능한 시설이 한정돼 있고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왕숙신도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19.4%)이 3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훈풍이 부는 분위기다. 부동산업계는 인근 다산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 대비 1억 4천~5천만원 오른 5억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왕숙신도시는 이와 비슷하거나 신축이란 장점 탓에 더 높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5년 개통될 GTX-B노선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이 지역이 서울의 주거용 배후도시가 아닌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첨단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남양주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과 경기동북부권의 관문으로, 판교를 능가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원주민들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보상 문제가 완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 남양주시 일대 교통문제, 일자리 문제, 부족한 문화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 등 원주민들이 적정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3기 신도시가 조성될 남양주 왕숙지구 일대 전경.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왕숙신도시 위치도./남양주시 제공

2019-03-28 이상훈

오는 4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4만7천가구(임대아파트 제외)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이에 따라 침체한 분양시장이 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7일 부동산114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5만5천807가구로 이 가운데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4만6천959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이는 오는 5월(4만8천775가구, 임대 제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애초 3만가구에 육박했던 3월 분양물량이 1만6천가구로 줄어드는 대신 4월 이후 분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4월과 5월 분양물량까지 합하면 10만가구에 육박해 올해 분양물량 총 29만4천773가구 가운데 32.5%가 4∼5월에 집중된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8천9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7천703가구로 두 번째를 차지한다.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875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북위례 1천7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용인시 동천동 꿈에그린(293가구), 파주 중흥S-클래스(1천262가구), 남양주 진전읍 더샵퍼스트시티(1천153가구) 등도 4월 분양을 준비중이다.지방에서는 최근 청약률이 높은 대구와 세종·부산 등지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대구에서는 중구 대봉동 대봉더샵센트럴파크(1천339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레이크푸르지오(332가구) 등이 다음달 분양에 들어간다. 부산에서는 청약조정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1-1e편한세상(1천401가구),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명륜2차(874가구)가 대기중이다.또 효성은 내달 초 용두동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하면서 분양가를 3.3㎡당 2천400만원대, 가구당 전체 9억원을 넘지 않도록 책정할 계획이다. 한양도 내달 초순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부지에 짓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한양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3.3㎡당 평균 2천570만원에 분양보증 승인을 받아 분양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용면적 84㎡의 중고층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SKY-L65'도 이르면 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또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의 계룡리슈빌(494가구)과 성북구 길음동 길음롯데캐슬클라시아(2천29가구)이 내달 분양을 계획 중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처럼 뚜껑만 열면 분양이 잘 되는 시기는 지났다"며 "청약 대기자들도 분양가와 입지여건, 대출 가능여부 등을 잘 따져보고 분양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의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평균 43.5대 1에 달했던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올해 1분기에는 평균 10대 1로 떨어졌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동탄역 주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2019-03-28 이상훈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번지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분양한다. 22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70·84㎡ 55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66·83㎡ 225실로 이뤄진다.단지가 들어서는 일산서구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85%에 달한다.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많은 이유다. 최근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정돼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역세권 효과도 기대한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 고양대로가 있어 주변 접근성도 수월하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한층 개선된다. 일산 3대 학원가로 꼽히는 후곡 학원가가 인근에 있다. 일산초·한뫼초·일산중·일산고도 통학권에 있다. 일산호수공원도 가까워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최상층이 49층인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조망이 우수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제외)로 주거 쾌적성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교육·쇼핑을 누리는 원스톱 삶이 가능하다"며 "최고 49층으로 설계돼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9-03-26 이상훈

중흥건설이 오는 4월 중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분양에 나선다.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 A11-1, A11-3블록에 위치한 '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6층, 19개동 151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76~84㎡의 중소형 평형이다. 세부면적별로는 A11-1블록 △전용 76㎡ 168가구 △전용 84㎡A 581가구 △전용 84㎡B 100가구, A11-3블록 △전용 76㎡ 216가구 △전용 84㎡A 336가구 △전용 84㎡B 114가구 등이다. .양주신도시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율정동 일대 1,117만1,000㎡의 부지에 조성한 계획인구 16만3,854명(6만4,194가구)의 수도권 2기 신도시다. 최근 양주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사업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확정되면서 수도권 북부 중심신도시로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교통호재로 경기도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기존 80분대에서 20분대로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되면서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예정돼 있으며 생활인프라와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3-18번지 한덕타워 1층에 위치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광역조감도. /중흥건설 제공

2019-03-26 이상훈

서울 강북권의 교통허브로 떠오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2천570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84㎡의 로열층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양에 따르면 한양은 25일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부지에 짓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2천570만원에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이 아파트는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 있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심의 대상이다.전용면적 84∼162㎡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1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용 84㎡의 분양가는 8억원대부터 최고 9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할 경우 청약조정지역내에서는 금융기관의 중도금 대출이 금지된다. 한양은 이에 따라 조만간 층별 세부 분양가를 산정해 구청에 분양승인을 신청함과 동시에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별도 대출 지원 문제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청약은 4월중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청량리 한양수자인을 시작으로 청량리역 일대에서 롯데건설과 효성중공업도 조만간 분양에 들어간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조감도 /한양 제공

2019-03-26 이상훈

오는 4월 전국에서 1만2천760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25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2천760세대로, 이는 전년 동월 2만3천980세대 대비 46.79% 감소한 수준이다.수도권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6.44% 줄어든 4천918세대가, 지방에서는 38.21% 감소한 7천84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국 1만2천760세대 중 가장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경기도로 전체의 32.17%인 4천106세대가 입주한다. 이어 경상북도 1천788세대(14.01%), 대구시 1천602세대(12.55%), 경상남도 1천511세대(11.84%), 충청북도 905세대(7.09%), 울산시 659세대(5.16%) 등이다.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 총 25개 중 수도권에 9개, 지방에 16개가 분포해 있다. 주요 입주 예정아파트 별로 보면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는 효창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13-2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22층, 총 7개동, 478세대, 전용 59~110㎡로 구성돼 있다. 주거환경은 지하철 6호선과 경의 중앙선 효창공원앞역이 인접해 있고, 편의시설로 아이파크몰, 전자상가의 용산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13억원~13억5천만원, 전셋값은 6억원~6억5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17-2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34층, 총 11개동, 1,597세대, 전용 59~84㎡로 구성돼 있다. 교통환경은 경부고속도로 수원 신갈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로 접근이 쉽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3천만원~4억6천만원, 전셋값은 2억8천만원~3억2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시흥시 산현동 520에 위치한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5차'는 지상 25층, 총 11개동, 968세대,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교통환경은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는 광명역세권이 위치하여 이케아, 롯데아울렛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3억9천만원~4억3천만원, 전셋값은 2억2천만원~2억6천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도량롯데캐슬골드파크'는 도량주공1·2단지 재건축사업으로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 639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29층, 총 10개동, 1천260세대, 전용 59~109㎡로 구성돼 있다.주거환경은 KTX 김천구미역, 경부선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구미 IC와 인접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인근에는 금오산, 도량산림공원, 낙동강체육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2억7천만원~3억1천만원, 전셋값은 1억8천만원~2억2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힐스테이트초전'은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 1665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33층, 총 9개동, 1천70세대, 전용 84~91㎡로 구성돼 있다.주거환경은 진주 실내종합체육관, 초전공원으로 접근이 쉽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2억7천만원~3억1천만원, 전셋값은 1억6천만원~1억8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019년 4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단위 : 세대수). /직방 제공4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아파트(단위 : 세대수). /직방 제공

2019-03-25 이상훈

공동주택 2·오피스텔 1개동 구성예타통과 '최대 수혜지'로 손꼽혀교통·광역생활권 풍부한 인프라거주용도·미래 투자가치 뛰어나GTX-C 수원역(예정) 인근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지난 12월 전매가 풀리자마자 분양권 매수 문의가 몰리며 1억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미래 부동산 시장의 최대 트렌드는 GTX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며, "정부의 옥죄기로 주택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GTX 역세권 단지가 부동산 시장 판도를 흔들며 일대 부동산 가치를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GTX 앞마당 입지 누리는 수원역세권의 최대 수혜 단지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이러한 가운데 오는 3월 GTX-C노선 수원역(예정)과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 공동주택&오피스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가 분양 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주)삼부산업이 위탁하고 (주)한라가 시공, 생보부동산신탁이 신탁하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5층, 총 3개동 규모다. 공동주택 전용 39~49㎡ 288세대 2개동과 오피스텔 전용 18~25㎡ 234실 1개동, 총 522가구로 조성된다.단지가 위치한 수원역 인근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청량리와 과천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총 74㎞ 구간의 GTX-C노선이 2021년 착공되면 수원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78분에서 22분으로 비약적으로 단축된다. 양재역 등 강남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수원역을 품은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수원시가 추진 중인 수원역∼장안구청 트램(총연장 6㎞)을 포함하면 수원역 교통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GTX-C 품은 수원, 인구와 경제력 흡수하는 광역거점 대도시…인프라 다 갖추고 '큰 손 맞이'=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역 초역세권을 누리는 만큼 편리한 교통 외에도 탄탄한 배후수요와 풍부한 인프라가 돋보인다.수원역은 서울역에 이은 유동인구 전국 2위로, 39개 버스노선이 운행되는 버스환승센터 이용객까지 합치면 하루 30만 명이 오가는 국내 최고수준의 교통 요충지이자 광역 생활권이다. 유동인구 뿐만 아니라 오산, 안산 등 인근도시의 인구와 경제력을 빠르게 흡수하는 '빨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부족함 없는 생활인프라도 폭넓은 수요 형성에 한몫한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입주민들은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과 서호꽃뫼공원 등의 도심 속 녹지공간에서 가벼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어 높은 만족도가 예상되고, 단지 바로 인근에 서호초·서평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도보 5분 이내로 이용 가능한 롯데몰(백화점, 마트, 쇼핑몰), AK플라자 등 매머드급 쇼핑시설과 KCC몰(예정), 스타필드 수원점(예정)도 가까이 있어 황금상권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역 서쪽 역세권 2지구에 위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직주근접을 고려한 실거주 용도 외에 향후 미래가치도 뛰어나 투자 목적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현장 주소와 동일)에 마련될 예정이다. /수원(주)한라가 시공하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조감도. /(주)삼부산업 제공

2019-03-18 경인일보

여주 동부센트레빌은 13일 조합원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내 대표적인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추진되고 있는 '여주 동부센트레빌'은 현재 여주 역세권도시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부지에 위치한다.여주역세권도시개발 사업은 성남 판교~여주 간 복선 전철인 경강선의 개통이 예정된 여주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동 403일대 약 47만4천㎡ 면적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 6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지에는 공동·단독 주택, 상업용지 마련과 도로, 공원, 학교 부지, 환승주차장 등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지구의 맨 앞자리에 위치하는 '여주 동부센트레빌'은 전용면적 66㎡~76㎡ 타입으로 404세대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주 동부센트레빌 바로 앞에는 여주초등학교가 오는 2022년 역세권 내 학교용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수영장·도서관·IT체험시설·마을 카페·동아리실 등의 교육복합시설 등이 조성된다.이에 여주초등학교의 확장 이전 및 교육복합시설 조성 등의 혜택과 역세권 개발 특수를 제대로 누리는 수혜 아파트로 점쳐지고 있다.또한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여주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해 판교, 분당까지 40분대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여주IC(영동고속도로)와 서여주IC(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타 도시로의 진출입도 원활하다.특히 해당 사업지의 주변에는 여주 이마트, 여주시청, 세종 여주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함께 여주CC, 황학산 수목원, 신륵사 관광지 등 쾌적한 녹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편, 오는 15일 '여주 동부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오픈일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4천여명의 고객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하우스는 여주시 점봉동 439-1에 위치해 있다. /여주지난 8~10일 3일간 여주 동부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사전 오픈 일에 4천여 명의 관심 고객들이 몰려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여주 동부센트레빌 제공여주역 역세권 개발지구의 맨 앞자리에서 '여주 동부센트레빌'이 조합원 모집에 돌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본 이미지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소 상이할 수 있으므로 견본주택 및 현장을 방문하시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여주 동부센트레빌 제공

2019-03-18 양동민

수원지역 최대 규모이자 1군 건설사 컨소시엄으로 관심을 모았던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16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천72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7.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타입 별로는 전용 74㎡A가 53세대 모집에 3천35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57.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시장 상황을 넘어선 매머드급 대단지의 가치와 브랜드의 힘을 확인 한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이 단지는 수원에 들어서는 단지 중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실제 지난 8일 문을 열었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무려 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수원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KTX를 비롯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도 지날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또 4천세대 이상 매머드급 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에는 25M레인 규격의 실내수영장을 비롯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43개동, 총 4천86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283세대 △74㎡A 514세대로 구성돼 있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4BAY(베이)로(일부세대) 설계 했다.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친 수원 푸르지오 자이는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4월 16일 ~ 18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 고등동 221-17 일대(고등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 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9-03-14 이상훈

1월 道 6769가구, 한달새 36.3% ↑고양·성남 등 신도시 수백가구 늘어수원·남양주 청약연기 '일정 고민'부동산 시장 침체로 거래 절벽에 이어 분양 시장도 빠르게 식어가면서 잘나갔던 경기지역마저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완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도 증가해 금융 위기 직후 국내 주택건설 시장을 떨게 한 미분양 공포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미분양 주택은 6천769가구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4천968가구보다 1천801가구(36.3%)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완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2천514가구로 집계되면서 같은 기간 대비 7%(179가구) 가량 늘어 5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지역별로 보면 이천시의 미분양 물량이 497가구 늘어나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어 고양시(476가구), 성남시(401가구)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신도시도 미분양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공급 과잉이 수도권에도 현실화되면서 지방에 다소 국한됐던 미분양이 수도권 등 도내까지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그래프 참조실제 민영 아파트 기준으로 올해 용인·하남·의정부·화성·안양에서 총 7개 단지가 분양됐는데, 4개 단지가 1순위 청약에 실패했고 이 중 2개 단지는 2순위에서조차 미달됐다.미분양 우려가 깊어지자 도내에 신규 분양 물량을 선보이려 했던 건설사들도 고민에 빠졌다.취득세 지원,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에 분양가를 낮춘 할인분양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 집값 하락 및 거래 절벽으로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수요자 찾기에 애를 먹고 있다.이 같은 이유로 애초 지난달 영통 아이파크캐슬2차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하려 했던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청약 일정을 연기한 실정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인을 찾지 못한 아파트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올해도 도내에 1만9천가구가 넘는 공급 물량이 쏟아질 계획이어서 미분양 공포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미분양 증가 지역은 분양일정 조정 등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3-12 황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