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복선전철·도시고속도 기반평택은 산단 근로자에 우선 공급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화성 남양 뉴타운과 평택 고덕·청북지구에 행복주택 1천330호를 공급한다.28일 LH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만 19~39세), 신혼부부(예비 포함), 한부모가족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다.먼저 화성 남양 행복주택(410호)은 화성시청이 위치한 남양 뉴타운에 최초로 공급되는 물량이며 월 임대료는 최저 5만~6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오는 2020년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개통(예정)돼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비봉매송도시 고속도로도 거리가 500m에 불과해 교통 이용도 편리하다.직선거리 약 7㎞ 내외에는 신경대학교 및 북양·마도·송암·송정 산업단지, 현대기아 자동차연구소, 화성 바이오밸리 등이 있다. 자족형 국제신도시인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평택 고덕 행복주택(594호)은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평택화성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주요 도로가 갖춰져 있다. 서정리역(1호선)과 지제역(SRT)도 거리가 3㎞에 불과하다.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평택 청북택지지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청북 행복주택(326호)은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1년에는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된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의 워라밸 라이프가 실현 가능토록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설계됐다. 특히 평택 고덕과 청북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근로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직장과 가까운 주거를 선호하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거주 안정이 기대된다.3개 지구 행복주택 신청은 다음 달 10~18일이며 LH청약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장충모 LH 경기본부장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행복주택이야말로 젊은 계층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확대정책을 충실히 수행해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4-02 황준성

국토부, 수원·안성 1090가구 추가道, 보증금 이자·공간확대 등 지원"2022년까지 공급 차질없이 진행"경기도가 '경기행복주택'을 1만호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최근 수원·안성지역에 경기행복주택 물량 1천호 이상을 추가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도가 기존에 확보한 물량은 9천319호였다. 이번 추가 물량 확보로 모두 1만409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24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도에 1천90호 규모의 행복주택 물량을 추가 배정했다. 추가 물량은 수원광교2지역 790호와 안성청사복합 300호 등이다. 수원광교2 지역은 광교신도시에 있고 인근에 경기대, 아주대가 있어 청년층의 입주 수요가 많고, 안성청사복합 지역은 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부지다. 마찬가지로 인근에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있고 안성 제1·2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입주 수요가 많다. 도는 타당성 검토, 도의회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도 차원의 지원을 더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앞서 도는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호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도는 현재까지 7천556호의 경기행복주택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 중 착공한 곳은 3천351호, 입주자 모집까지 이뤄진 곳은 1천607호다. 실제 입주는 331호가 완료됐다.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행복주택이 청년층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춰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3-25 신지영

85·134㎡ 566가구 내달부터 입주철도 교통망·강남 접근성 뛰어나커뮤니티·다양한 편의시설 갖춰(주)부영주택이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A2-13 블록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보통 2년 단위 전세 계약과는 다르게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 내부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하자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에도 자유롭다.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 동 전용면적 85·134㎡ 총 566세대로 조성되며 세부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5㎡의 경우 A타입 271세대, B타입 69세대, C타입 68세대다. 전용면적 134㎡의 경우 A타입 79세대, B타입 39세대, C타입 40세대다.'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남한산성 밑에 위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룸, 키즈클럽,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센터, 영화관 등이 소재한 '스타필드 시티' 등 단지 인근의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며 대형 상업시설인 가든파이브(NC백화점, 현대시티몰 등),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은 근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의 경우는 위례 거여동 간 직선도로 임시개통으로 다방면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강남구 신사역), 위례트램선,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례역(가칭) 등의 철도 교통망도 예정돼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헌릉로 등의 이용이 수월해 강남 접근성도 높다. SRT수서역과도 가까워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 등 통근 접근성도 좋다. 교육 여건도 장점이다. 위례 한빛초·중·고등학교 등도 근접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오는 13일(수)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4일(목) 일반공급 1순위, 15일(금)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최초로 무순위 사전예약접수가 시행된다. 접수일은 3월 11일(월)~12일(화) 2일 동안 실시한다. /성남(주)부영주택이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A2-13블록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주)부영주택 제공

2019-03-12 경인일보

LH, 지원단가 평균 1억→2억 상향기본 2년… 자녀 있을땐 '최장 10년'14~29일 모집… 6월중 대상자 발표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높인 신혼부부 전세 임대 1천900호가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1천900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이 전세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은 기존 '신혼부부 전세임대Ⅰ'에 비해 입주자의 소득 기준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에서 100%(맞벌이는 120%) 이하로 완화됐고, 지원단가도 평균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아졌다.다만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선으로 기존 전세임대(30∼50%선)보다 높다. 입주 대상은 소득 월 540만1천814원(3인 이하 가구 기준)이하인 무주택 가구의 구성원으로 자산기준(총자산 2억8천만원, 자동차 2천499만원 이하)을 충족하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및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으로 2회 재계약 가능하며, 자녀가 있을 경우 추가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단 재계약시 별도의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신청은 오는 14~29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심사 등을 거쳐 6월 중 공사 홈페이지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3-10 황준성

정부가 주택 재개발 사업 때 현재 최대 15%인 임대주택 건설 의무비율을 20% 이하로 상향하기로 했다.또한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비계획에 주민들의 추가분담금 규모 등을 사전에 공지하도록 했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재개발 사업 때 의무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임대주택의 비율은 건립 가구수의 30% 이내, 시행령에서 15% 이하 범위 내에서 지자체 조례로 운영하고 있다.서울시의 경우 현재 이 비율이 10∼15%이며, 경기·인천은 5∼15% 선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15%인 상한 비율을 '20% 이하' 등으로 올려 지자체 판단에 따라 임대주택 건립을 늘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재개발 세입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공공, 민간 전문가, 조합과 더불어 세입자가 직접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세입자 주거이전비, 상가 영업손실비 등 세입자 보상 문제를 협의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동절기(12∼2월) 주택 철거 금지 규정을 확대해 동절기에는 세입자의 퇴거도 못 하도록 제한하기로 했으며, 정비계획 공람공고 시에는 주민들의 부담해야 할 예상 분담금을 명시하는 등 정보제공을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 초기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추후 불거진 추가분담금 문제로 주민 간 갈등과 사업지연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조합을 대신해 인허가 등 사업 절차와 진행 업무를 도와주던 재개발 정비업자에 대한 자격 요건도 강화된다.그동안 정비업자는 추진위 설립 단계부터 사업에 개입해 조합설립인가 이후 조합원 총회에서 추인 절차만으로 재선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후 정식 입찰을 통해 정비업자를 재선정하도록 했다.사업 초기부터 개입한 정비업자의 비리 가능성을 차단하고 정비업자가 과도하게 조합 업무에 개입하는 것을 막는 조치다.또한 정비업자가 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조합 운영비 등으로 자금을 대여해오던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가 하면 정비업자 선정 과정에서 수주 비리가 적발될 경우 입찰 참여를 무효화시키는 것은 물론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국토부는 현재 '광역생활권'까지 허용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요건을 '동일 시군 및 연접시군'으로 강화하기로 했으며, 지역조합의 중복가입도 차단한다.현재 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을 기준 6개월 이상인 거주기간 요건을 1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계약금은 조합이 아닌 은행이나 신탁사가 관리하는 '에스크로' 계좌에 일정 기간 보관하도록 해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힌 경우 조건 없이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주요 계약 내용에 대한 설명 의무를 부과하고, 조합설립 전 관리·감독을 강화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한편, 시민단체들은 이번 재개발 규제 강화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세입자 보호를 위한 장치는 이보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임대주택 비율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같은 30%까지 높이고 입주 가격도 지금보다 완화해야 한다"면서 "재개발 사업 때 세입자 보호 대책을 반드시 수립하도록 법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10 이상훈

공사가 중단된 뒤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온 과천시 우정병원 부지에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해당 주택은 과천시 주민들에게 100% 공급될 계획이어서 내 집 마련에 고민하던 과천시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5일 과천시에 따르면 우정병원(갈현동 641번지, 면적 8천946.95㎡)은 1991년 8월 착공했으나 1997년 8월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20년 넘게 도심의 흉물로 방치돼 왔다. 공사 중단 당시 공정률은 60%로 15층까지 건물이 올라간 상태였다. 이후 방치된 병원 건축물은 범죄 및 안전사고 우려,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고, 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명확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골머리를 앓아왔다.그러나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에 우정병원이 선정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 해당 부지는 지난해 토지주인 보성산업(주)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과천개발(주)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공동주택 설립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공동주택은 과천시 1년 이상 거주 시민에게 100% 우선 공급되며, 현재 계획은 59㎡ 89세대, 85㎡ 85세대 등 총 174세대를 공급한다. 부대시설로는 경로당, 독서실, 미팅룸, 어린이집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1월 지구단위 계획 변경(안)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과천시민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전량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주거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히 제공해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3-06 이석철·최규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무주택 저소득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250가구를 매입한다.매입임대주택은 도심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매입 대상 주택은 인천 지역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이며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미만)에 한해 매입한다.매입 물량 250가구 중 100가구는 건설(공모)형 매입임대주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건축 중이거나 건축 예정인 주택을 매입해 북카페, 공부방, 공동육아방 등 입주민들의 공동체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건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향후 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등 6개 단계에 거쳐 인천도시공사가 직접 현장을 관리한다"며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입주자 생활 위주의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인천도시공사는 3월4일부터 매입 물량 달성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 또는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3-04 목동훈

정부가 전국에 있는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지원한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5개 영구임대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한다.영구임대는 저소득·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공공임대로, 그동안 별도의 주거 지원 서비스는 이뤄지지 못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주거복지사들은 지자체와 복지관, 보건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입주자의 건강과 안전, 일자리,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들은 영구임대주택의 관리사무소 내 별도 공간에 상주하면서 입주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거나 상담을 통해 입주자의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주거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적인 생계지원을 넘어 한 차원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포용국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올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전문인력 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영구임대 단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거복지사와 관리사무소 직원을 격려한다./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04 이상훈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복주택과 국민주택 등 장기 공공임대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설계 시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구조'를 적용하기로 했다.LH는 장기 공공임대에 적용할 수 있는 라멘구조 모델을 만들어 향후 시공할 장기임대에 시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24일 밝혔다.라멘구조는 기둥과 보가 철골 구조로 구성돼 지금까지 주로 고층 및 주상복합 건물 등에 적용됐다. 공사비는 더 들지만 내력벽을 사용하는 벽식구조와 달리 기둥과 보로 하중을 받치기 때문에 이용자가 편의에 따라 벽을 조정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좋다.벽식구조는 말 그대로 벽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로 임대주택 등 저가주택을 지을 때 가장 흔하게 사용됐다. 또 라멘구조는 층간 소음에서도 상대적으로 벽식구조보다 자유롭다. 벽식구조는 내력벽으로 통해 층간소음이 전파되지만 라멘구조는 찬장에 보가 설치되고 층고가 높아 소음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LH는 신혼부부용 주택을 위한 특화된 라멘구조 모델도 마련했다. 신혼부부는 자녀의 성장에 따라 내벽을 바꾸는 리모델링을 통해 거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LH 관계자는 "벽식구조는 지하층까지 벽이 그대로 내려와야 해서 지하나 1층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라멘구조를 적용하면 주차장이나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더 잘 지을 수 있어 이런 부대시설을 짓는 비용을 고려하면 전체 비용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2-27 황준성

경기지역에 난방비 걱정없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238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김포 한강신도시(120가구·전용 85㎡)와 오산 세교신도시(118가구·전용 79㎡)에 각각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유형의 단독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태양광 패널과 열 회수 환기 장치 등 고효율 설비를 적용한 제로에너지 건축은 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거비를 낮추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이다.특히 기술에 적용된 열회수 환기장치는 환기를 통해 발생하는 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미세먼지를 필터로 걸러준다. 국토부는 이 건축 기술을 통해 아파트 대비 6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임대 입주자의 소득 자격은 따로 없다. 다만 임대 기간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ITs)로 조성해 4년(단기 민간)이다. 또 주택도시기금이 일부 투입돼 노부모 부양가족과 신혼부부에게 물량의 30%가 특별 공급된다. 이들 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7% 수준으로 책정됐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보증금 2억3천만원에 월세 48만원, 오산 세교신도시는 보증금 2억원에 월세 46만원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2-19 황준성

공공임대 주택·업무시설 등 갖춰군, 내달 운영 세부협약 체결 예정계약자 추가 모집 6월중 입주 시작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청사 업무시설 등을 갖춘 가평청사복합건축물(경기 행복주택)이 오는 4월 준공된다.29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와 공동 추진하는 '가평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군청사 옆 공용주차장 부지 1만1천98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이다.사업비 222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4층은 업무시설로서 공무차량 차고지, 일자리센터, 희망복지센터 통합사무공간 등이 들어선다.또 5~7층은 세대수 총 42실의 경기 행복주택으로 34㎡의 사회초년생 14세대 및 주거 약자형 4세대, 44㎡의 신혼부부형 16세대 및 셰어형 8세대가 각각 마련된다.군은 준공에 앞서 2월 중 건축물 운영방식 등 세부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경기 행복주택 입주자는 지난달 34세대가 1차 계약을 했으며, 나머지 추가 모집을 통해 오는 6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주거복지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지역적 특성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다양한 임대주택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실정에서 행복주택은 민선 7기 주거복지정책의 좋은 모델"이라며 "청년주거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과 경기도시공사가 저렴한 주거공간 제공과 공공청사 업무 시설 마련을 위해 지난 2017년 착공한 가평청사 복합 건축물이 오는 4월 준공된다. /가평군 제공

2019-01-30 김민수

용인시가 저소득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시세의 30% 수준만 받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505세대를 모집한다.매입임대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싸게 임대하는 다가구주택 등을 말한다.LH는 현재 용인시 관내에 1천231호의 다가구주택 등을 사서 공실이 생길 때마다 순번에 따라 예비후보자를 입주시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할 예비입주자는 2인 이하 가구(전용면적 50㎡이하) 400세대, 3~4인 가구(전용면적 50㎡초과~85㎡이하) 100세대, 5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85㎡초과) 5세대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세대로, 1순위는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 이하인 가구와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9번까지 재계약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2월 11~15일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28 박승용

'휴먼시아' 중단 6년만에 신규로'천년나무' 호응낮아 일부 지방만업계 "이미지 변화, 품질 높여야"올부터 대규모 공급 대중화 노려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분양 아파트 브랜드가 올해 새로운 이름 '안단테'로 론칭될 전망이다. 공공임대 아파트에 사는 이들을 일컬어 '휴거(휴먼시아+거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고착화돼 자사 브랜드를 사실상 사용하지 않은지 약 6년 만이다.22일 LH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LH는 브랜드 쇄신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공공분양 아파트의 새로운 이름인 '안단테'를 선보인다.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공공분양 주택에 대한 브랜드 전략수립'이라는 용역을 발주해 새 브랜드를 내놓으려 했지만 디자인 구성 등 세밀한 작업이 더 필요해 론칭 시기를 올해로 넘겼다. 뜻은 음악용어인 '천천히'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며, 처음으로 선보일 단지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LH는 정부의 '제2차 장기주거종합계획(2013~2022) 수정계획'을 통해 지난해 1만8천호보다 60% 늘어난 2만9천호를 올해 분양할 예정인데, 대규모 물량을 활용해 새 브랜드를 안착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2020년과 2021년, 2022년도에도 각각 2만9천호, 3만5천호, 3만9천호가 공공분양될 예정이어서 서민에 다소 국한됐던 브랜드를 대중화하는 전략이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건설업계는 LH의 새 브랜드의 안착에 긍정적인 전망보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LH는 그린빌(2000년), 뜨란채(2004년), 휴먼시아(2006년), 천년나무(2014년) 등 4개의 공공분양 브랜드를 내놨지만 오래 끌고 가지 못했다. 다른 민간 건설사들이 자사의 브랜드를 십년 넘게 유지하는 것과 비교된다.특히 지난 2016년 '휴거'라는 최악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천년나무 브랜드를 밀었지만 호응이 낮아 지방 소규모 단지에만 적용하는 데 그쳤다. 이 와중에 입주민들은 LH 브랜드 지우기에 나서기까지 했다. 실제로 지난해 수원 호매실 능실마을 LH와 영통 이의동 LH해모로 입주민들은 아파트 브랜드 변경을 통해 'LH'빼고 시공사 브랜드만 넣었다.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한번 굳어진 이미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며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가능한데 공사비는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LH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새 브랜드명을 '안단테'로 정했지만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론칭 후에도 시장 반응 등을 고려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1-24 황준성

도심 노후 공공청사가 재건축돼 공공임대로 공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도심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유 노후 공공청사를 재건축하면서 공공임대주택을 같이 지어 공급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8곳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대상은 2017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울산 신정동 어린이집과 제주 일도이동 주민센터 등 5곳을 포함해 총 8곳이다. 이들 지역에는 향후 1천167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되며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울산 신정어린이집에는 행복주택 100호와 함께 인근 전통시장인 신정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90면)이 확충된다.제주 일도이동 주민센터는 재건축되면서 행복주택(120호)과 공영주차장(189면)을 같이 짓는다.옛 충남 예산군청 부지에는 행복주택(150호)과 지역편의시설을 함께 건설한다. 이어 천안 두정문화회관은 행복주택 400호와 교육·복지시설이 들어선다.포항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는 주민공동시설과 행복주택(120호)을 건설하고 남는 땅에는 문화예술팩토리, 북구청을 신축한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말 선도 및 공모사업으로 전국 42곳 6천300호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로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청사 등을 재건축함으로써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게 됐고 아울러 공공서비스의 수준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방식으로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10 김종찬

앞으로 신규 공급되는 공공임대 주택의 40%이상을 예비입주자로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의 신청 편의와 입주시기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예고안에 따르면 우선 공공임대 신규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주자의 임대차계약 해지 등에 대비해 공급하는 주택 수의 40% 이상을 예비입주자로 모집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예비입주자 수가 주택 수의 30% 미만인 단지의 경우에는 추가 예비입주자를 분기별로 모집해야 한다. 예비입주자는 최근 3년 평균 퇴거율과 계약률 등을 고려해 선정된 날로부터 1년 내 입주가 가능한 신청자를 모집한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모집된 예비입주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비입주자의 입주순서를 기록한 장부인 '입주 대기자 명부'를 작성해 '마이홈'(http://www.myhome.go.kr)에 입력하고서 관리하게 된다.또한 공공주택사업자는 동일한 신청자가 같은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에 중복해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지 않도록 관리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처리지침이 시행되면 공공임대 입주 희망자는 분기별 한 번만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하면서 신청하면 되고,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경우 1년 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03 김종찬

발안 A-1 '산단근로자 우선' 자격향남2 A-20, 청년·신혼부부등 분양내달 4일부터 7일간 신청 접수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6일 화성 발안과 향남에 총 705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 위치도·조감도 참조화성 발안 A-1블록 행복주택(606호)은 발안산업단지 상업 지역 내에 위치하고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우선 공급으로 시중전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로 직장 근처에서 가치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구성은 전용면적 16㎡ 392호, 26㎡ 166호, 44㎡ 48호이다.향남2 A-20블록 행복주택(99호)도 쾌적한 주거환경과 인근 산업단지 직주 근접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16㎡ 49호, 26㎡ 22호, 36㎡ 28호로 구성된다.입주자격은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 기업체별 관사나 숙소의 입소희망자가 대상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우선공급을 희망하지 아니하는 산업단지근로자 및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다.발안 A-1블록은 산업단지 근로자, 향남2 A20블록은 중소기업근무자인 화성시 또는 연접 지역인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오산시, 안산시 등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신청접수는 2019년 1월 4~10일이며,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문(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 게시)·LH 콜센터(1600-1004)·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원명희 LH 경기본부장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행복주택이야말로 젊은 층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확대정책을 충실히 수행해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2-27 황준성

내달 4~10일 접수… 내년 9월 입주6세 이하 한부모·산단 근로자 혜택국토교통부가 올해 행복주택 잔여 물량 3천719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로써 올해 예정된 행복주택 3만5천호의 공급이 마무리된다.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역은 의정부 고산·화성 발안 등 수도권 4곳(1천715호)과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비수도권 8곳(2천4호)이다.지역별로 보면 의정부 고산(500호), 양주 고읍(508호), 화성 발안(608호), 화성 향남2(99호), 청주 산남(66호), 대전 도안2(238호), 정읍 첨단(600호), 광주 효천1(264호), 광주 첨단(400호), 여수 관문(200호), 대구 비산(40호), 의령 동동(196호) 등이다.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돼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지역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3천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정부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용한다.특히 이번에는 관계 법령 개정으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또 화성 발안, 정읍 첨단, 광주 첨단 등은 일자리 연계형으로 추진해 산단 근로자도 입주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내년 1월 4~10일(7일간)까지며,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모바일 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내년에도 입지가 양호한 지역 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일자리 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2-25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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