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 만든다

업체와 조성 업무협약 체결
  • 홍정표 기자
  • 발행일 2016-10-03 제17면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5 일대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1만8천92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층(연면적 10만1천614㎡) 규모의 도시형공장과 지원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이와관련 지난달 30일 부동산자문업체인 (주)프리미엄 원희캐슬과 서천택지개발지구에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찬민 시장과 (주)프리미엄 원희캐슬의 김현욱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주)프리미엄 원희캐슬은 총 1천700억원을 투입해 10월 착공, 오는 2018년 3월 지식산업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제조업과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약 350개 업체가 입주해 1천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해당 사업지는 기흥IC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고 삼성반도체와 경희대가 인접해 있어 산·학 연계 등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정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

비즈엠 포스트

비즈엠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