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모레퍼시픽 이전부지 뉴스테이 지구 지정

  • 황성규 기자
  • 발행일 2017-06-09
경기도는 8일 과거 아모레퍼시픽 공장 부지였던 용인시 영덕동 일대 14만여㎡를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기업형임대주택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 저리융자, 택지 할인공급, 인허가 특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자는 최소 8년의 거주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에 지정된 용인 영덕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지난 2015년 12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민간 제안으로 도가 지정한 첫 번째 사례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