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뉴타운 조합원 분양신청 '고공 행진'

2R등 마감된 4곳 89% 넘겨
  • 이귀덕 기자
  • 발행일 2017-07-07 제16면

광명지역 뉴타운 개발사업 추진이 활기(6월 21일 자 20면 보도)를 띠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분양신청에 나선 대부분의 사업 구역마다 분양신청률이 90%를 웃도는 등 사업이 장밋빛 전망을 보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는 11개 구역에서 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 중 행정절차 등 사업 추진 진행 속도가 빠른 4개 구역은 이미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쳤다.

지난달 29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감한 2R 구역은 분양신청률이 91%로 나타났고, 이보다 앞서서 분양신청을 끝낸 14R 구역은 97%의 분양신청률을 보였다. 이 이전에 접수한 15R 구역도 93%로 집계됐다.

제일 먼저 조합원 분양신청에 나서 이달 중 착공을 앞둔 16R 구역은 분양신청률이 89%를 보이는 등 분양신청률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해덕 시 도시재생과장은 "현재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친 각 사업구역의 분양가(3.3㎡)는 1천350만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며 "조합원 분양신청률이 높은 만큼 뉴타운 사업의 사업성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뉴타운 사업의 일반분양은 각 구역 착공 시 이뤄진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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