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7대 1… 청라 마지막 민간분양 '한신더휴' 나흘만에 완판

올 인천 '최고 평균 경쟁률' 기록
  • 목동훈 기자
  • 발행일 2017-07-27
인천 청라국제도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가 나흘 만에 계약을 완료했다.

한신공영은 청라국제도시 A30블록에 공급하는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가 최근 계약을 시작한 지 4일 만에 모든 세대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청라국제도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 높은 관심이 실제 계약까지 이어진 것이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3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5일에는 올해 인천지역 최고 평균 경쟁률 14.37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6·19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됐다"며 "마지막 물량에 대한 희소성과 우수한 입지가 계약 성공의 요인인 것 같다"고 했다.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지하 2층, 지상 30층, 10개 동으로 총 898세대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 75~84㎡로 ▲75㎡ 150세대 ▲84㎡A 328세대 ▲84㎡B 166세대 ▲84㎡C 254세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