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일반산업단지계획을 28일 승인·고시했다.

연천BIX는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100호 규모의 따복기숙사, 기업지원센터와 공동물류단지 등이 단지 내에 입주하는 차별화된 산업단지다. 연천군은 접경지역으로 각종 중첩규제의 적용을 받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연천BIX산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연천군은 남북교류협력의 배후도시로서 경원선 역세권 개발 및 파주 LCD단지와 연계한 발전이 기대된다. 도는 민선 6기 들어 남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부 산업단지 조성 공급계획을 수립했다. 연천BIX를 시작으로 양주와 포천 지역으로 산단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오연근·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