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인천 동구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예비사업자(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대우(주)와 매매예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토지등소유자 총회 의결을 거쳐 뉴스테이 사업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2개월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그간 뉴스테이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굴지의 증권회사다. 인천 동구 정비사업의 출발 주자인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송림초교 주변구역 사업은 2천562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은 뒤 분양 물량 2천395세대 가운데 2천4세대를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이다. 원주민 분양 신청률은 62%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