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대야미동 주거안정… 5372가구 공공주택 조성

시, 2019년 6월 착공 예정
  • 황성규 기자
  • 발행일 2017-10-20 제17면

군포시 대야미동 일원 67만㎡ 부지에 5천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조성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야미동, 둔대동, 속달동 일원 67만8천688㎡ 부지에 서민 주거 안정과 이주민 재정착을 위한 5천372가구의 공공주택을 짓는다. 시는 이곳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공공주택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에 관한 주민·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가 국토교통부에 보고하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구 지정안을 심의하게 된다.

심의 통과시 내년 3월 지구지정 확정 고시와 지구계획 수립 및 토지 보상 등 절차를 거쳐 2019년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리산과 갈치호수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군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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