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시행 '애인(愛仁)동네' 강화 온수리 최종선정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8-03-28
온수리 애인 동네 공모사업에 선정
길상면 온수리 동네 공모사업을 통해 설치한 조형물. /강화군 제공

인천시 최초로 시행한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 동네' 희망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지역이 주민 역량 강화 사업비 1억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애인 동네'는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새로운 이름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계획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길상면 온수리 주민의 제안서가 인천시 원도심활성화자문위원회의 심사에서 최종 선정됐다.

온수리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교통의 발달 등으로 쇠퇴한 곳으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문화·복지여건, 골목상권회복 가능성 등 많은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 역량 강화교육, 공동체 활성화 등에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