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대비… 부천 '도시재생 희망키움터' 사업

  • 장철순 기자
  • 발행일 2018-04-05 제11면

부천시가 국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준비사업으로 '도시재생 희망 키움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도시재생을 희망하는 지역을 조사해 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강화 및 공동체 구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을 도시재생에 반영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희망 키움터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에 의한 교육 등 주민역량 강화, 공동체 구성, 마을 만들기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공모사업(뉴딜)으로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소사 등 부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지역과 그 외 원도심 지역 중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지역 활성화가 필요한 곳이다.

문화, 복지여건, 상권 회복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곳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및 관심도 등 주민 추진의지가 높은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환식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능동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 희망 키움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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