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부천옥길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8개 필지(3만6천556.4㎡)를 오는 12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옥길동과 계수동 일대 133만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공공주택지구다. 서울항동지구, 부천범박지구, 시흥은계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가 연접해 있다.
직선거리 3㎞ 이내에 역곡역과 온수역이 있다. 공원·녹지율이 30%를 넘는다.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됐으며, 근린·중심상업용지는 관련 시설이 입점 예정이거나 영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자족3~5블록)는 지구 내 최고의 교통·상업 중심지에 위치한다. 도시형공장 및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소프트웨어진흥 관련 시설, 일반업무시설 외에도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의 용도(연면적 30% 이하)가 허용된다.
3.3㎡당 757만∼833만 원으로, 2년 전 공급한 일반상업용지(3.3㎡당 1천20만원)에 비해 저렴하다. 12일 신청 접수 및 추첨, 17일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2-890-5182)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