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현대엘리베이터 사업장이 있는 이천시 부발읍 일대에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696의 7 일원 3만9천177.7㎡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의 뉴스테이 지구 지정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 13만9천551㎡에 이어 두 번째다.
시행사 케이알산업은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테이 386가구와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 50가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민간이 짓는 뉴스테이의 입주자는 최소 8년의 거주 기간을 보장받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대신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 택지 할인공급 등의 지원을 받는다.
/서인범·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