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가 도일동 일대 482만㎡에 조성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1조7천억원 규모의 보상에 나선다.
공사는 브레인시티 감정평가 결과가 최근 1조7천억원 규모로 결정됨에 따라 23일 감정평가 결과와 보상안내문을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했으며 6월 21일까지 1차 보상협의를 통해 전액 현금으로 보상한다고 밝혔다.
보상금은 10년전 브레인시티 사업추진 당시 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됐던 보상금 1조2천여억원 보다 5천여억원 늘어난 규모다.
브레인시티 감정평가는 지난 2017년 9월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감정평가사 2명(토지주 추천 1, 시행사 추천 1)이 진행해 왔다.
브레인시티는 보상이 마무리되면 2019년 산업단지 146만4천㎡와 주거 및 대학 연구시설 336만여㎡로 나눠 착공돼 2021년 말 완공 예정이다.
1단계 보상업무는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에서, 2단계는 한국감정원 평택사무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문의: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puc.or.kr)를 참조하거나 브레인시티사업단(031-662-4114), 한국감정원 평택사무소(031-5183-5600)로 하면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