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교육원이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 공실로 남은 수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옛 청사의 재매각을 추진한다.
31일 캠코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일대 4만 396㎡ 규모의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옛 청사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재매각한다.
청사는 지난 2013년까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으로 사용됐다.
앞서 캠코는 지난해 6월과 11월 해당 청사 매각을 추진했지만 유찰된 바 있다.
매각 예정가격은 토지(약 627억 원)과 건물(약 62억 원)을 합쳐 689억 원이다.
입찰은 내달 14일까지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