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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1년6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사진은 이날 서울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연합뉴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대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8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전월대비 18.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큰 폭으로 내리며 지난해 2월(2만5천606건) 이래로 1년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인 2만8천638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3만5천265건) 대비 18.8% 감소, 전년 동기(3만8천118건)에 비해서는 20.5%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오피스텔의 거래량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8월 한 달간 1만4천394건이 거래돼 전월(1만8천107건) 대비 24.9% 감소했고, 전년 동월(1만9천672건)보다 26.8% 줄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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