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구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생동감 프로젝트' 세 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남동구 만부마을을 대상으로 생동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생동감 프로젝트는 '생'기 있는 '동'네 만들기 '감'동 프로젝트의 줄임말이다.
구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동구 원괭이부리마을(2016년), 동구 만북접경마을(2017)에 이어 남동구 만부마을(2018년)이 세 번째다.
만부마을은 과거 신시가지 개발(1972년)에 따라 철거민이 정착한 곳이다. 지은 지 30년 넘은 주택이 많아 주거 환경이 좋지 않다. 인천도시공사는 만부마을 주민협의체와 협의를 벌여 펜스 및 주차장 구역 미관 개선, 마을 게시판 설치 등을 진행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생동감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책방 설립, 인천 땅 바로알기 지리캠프, 임대주택 수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