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본격화한다.시는 26일 오후 1시 30분 영통구 하동 1026의 1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아이스링크와 컬링장, 수영장, 실내체육관을 갖춘 '수원복합체육시설'(가칭)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시가 광교호수공원 내 '행복한 들' 일원에 건립할 수원복합체육시설은 빙상센터 1개 동과 다목적체육관 1개 동, 주차장 170면 등으로 이뤄진다.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창단되면, 선수들은 수원복합체육시설 내 경기장에서 훈련하며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빙상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만8천737㎡ 규모로 짓는다. 1층에는 아이스하키 국제규격에 맞춰 3천석의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30m×61m)과 보조경기장(30m×61m), 선수용 라커룸 등이 마련된다. 2층에는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동호인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컬링 경기장(45.72m×5m×4레인)이 들어선다.빙상센터 옆에 들어설 다목적체육관(영통구 하동 1026)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천800㎡ 규모다. 1층에는 관람석 500개를 갖추고 50m 레인 10개를 만들 수 있는 수영장과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관(40m×30m)을 만든다.염태영 시장은 "수원복합체육시설은 '스포츠메카 수원'의 아이콘으로서 동계 스포츠는 물론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진표·박광온·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배재흥기자 jh@kyeongin.com수원시가 국내 최초의 여자 하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키로 한 가운데 26일 아이스링크와 컬링장 등을 갖춘 '수원복합체육시설' 착공식을 갖는다(사진은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18-03-25 배재흥

주공2 재건축 2128가구 규모관악·매봉·청계산 인접 쾌적지상 '차없는 단지' 안전 확보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과천시 원문동 2·별양동 8 일대에 '과천 위버필드'를 분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3층~지상55층, 21개동 총 2천12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186가구 ▲59㎡B 100가구 ▲59㎡C 28가구 ▲59㎡D 8가구 ▲84㎡A 100가구 ▲84㎡B 7가구 ▲84㎡C 10가구 ▲84㎡D 9가구 ▲99㎡A21가구 ▲99㎡B 18가구 ▲110㎡A 19가구 ▲111㎡A8가구 등 총 51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며, 87%이상을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했다.과천 위버필드는 교통·교육·생활·자연환경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지하철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은 물론 과천대로와 과천IC를 통해 강남 등 서울 전역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GTX-C노선(의정부~금정, 총 연장 49.3㎞)이 개통되며,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도보권에 명문학군인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 등 교육여건도 뛰어난데다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정보과학도서관,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양재천, 중앙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과천 위버필드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내부를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천장고는 2.4m로 시공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9개동 입면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아파트 주차공간보다 폭을 20㎝ 이상 넓힌 2.5m 확장형 주차공간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숲 '힐링로드'가 조성되며, 자연형 휴게공간인 '메가그린필드·비오토피아 정원', 다목적 운동공간인 '헬스정원'도 꾸민다. 입주민들이 아이의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는 '팽나무숲 정원'도 들어선다.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장, 독서실, 어린이집,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세대별 지하 계절창고(예정), 무인택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200만 화소 CCTV 설치 등 생활 편리성은 물론 범죄예방과 보안에도 힘썼다.과천 위버필드는 SK텔레콤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IoT 기반의 아파트 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도 도입돼 각 세대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 설치해 공기질을 관리해준다.과천 위버필드는 22일 1순위(당해), 23일 1순위(기타), 26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같은 달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체 평형 평균 2천955만원이며, 59㎡타입은 중도금(분양가의 4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과천시 별양로 13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 1600-0676. /과천※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과천 위버필드 조감도. /SK건설 제공

2018-03-22 경인일보

화성개발이 23일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부평구 부평동 663의 22 일원에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 176세대, 75㎡ 163세대, 84㎡ 202세대 등 모두 541세대를 분양한다.화성개발은 "부평지역은 입주 10년 이내의 중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지역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집값 상승 요인이 크다"며 "재건축, 재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주거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화성개발은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이 경인전철(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 동수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 경인로, 남동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인천 중심권역과 서울·경기지역 접근성이 좋다고 강조했다. 주거 환경 측면에서도 만월어린이공원과 소공원(조성 예정), 부개산이 단지 인근에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부평역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547의 1에 마련됐다. 특별공급은 3월27일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받는다. 1순위 대상자는 3월28일, 2순위는 3월29일 인터넷으로 청약 서류를 내면 된다. 당첨자 발표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 / 인천※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조감도.

2018-03-22 경인일보

경기도 미래 성장 거점이 될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고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궤도에 올라 경기 서북부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22일 경기도는 '광명주거단지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이날 도의회 제326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절차에 맞게 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법곶동 일대 약 79만6천㎡에 7천12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첨단단지로 조성된다. 인근 고양청소년스마트타운의 주거, 방송영상밸리의 방송영상 산업, 킨텍스의 MICE 기능이 더해져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양주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등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과도 시너지를 일으켜 북부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도는 일산테크노밸리에 IT기반 콘텐츠사업과 IT융합의료기술, 자율주행, AI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경기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이다.또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4개 단지 가운데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이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배후단지로 광명시 가학동 일대 25만3천㎡에 2천892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총 1천632세대를 공급한다.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 안에 주거단지 구역 지정과 계획 승인을 마친다는 방침이다.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202만1천㎡ 규모의 부지(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무지내동)에 1조7천49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계획된 4개 단지 가운데 이번 주거단지 외의 일반산업단지(97만5천㎡)와 첨단R&D단지(49만4천㎡)는 올 하반기 승인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8-03-22 김성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사들이 집중돼 있는 인천에서 내년부터 굴뚝 없는 친환경 발전시설이 대규모로 본격 가동된다. 한국남부발전(주)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인천발전본부에 8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건설한다고 22일 밝혔다.연료전지 발전설비는 LNG(액화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해한 후 이를 산소와 결합시켜 전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발전소는 석탄이나 LNG를 연료로 사용해 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리는 발전 방식으로 가동된다. 이 과정에서 각종 유해물질이 발전소 굴뚝을 통해 배출된다.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증기를 배출시키는 별도의 굴뚝도 필요 없다.특히 연료전지를 이용하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데 발전과정에서 나온 열은 주변지역의 난방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내년에 연료전지 발전설비가 가동되면 여기서 나온 열을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해 주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국남부발전이 계획 중인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연간 22만5천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과정에서 나온 열을 난방에너지로 사용할 경우 청라국제도시 5만1천188세대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한국남부발전은 신인천발전본부 인근 인천 앞바다에 700㎾ 규모의 해양 태양광 발전 설비도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개발은 환경보전은 물론 국가의 성장동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3-22 김명호

올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둔 수원당수지구의 보상이 본격화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수원고등PM사업단 내에 보상사업소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명희 경기지역본부장, 김운준 판매보상처장, 김무홍 수원고등PM단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수원당수지구는 "생활 속의 즐거움! 여가가 일상이 되는 도시 '애그리테인먼트(Agritainment) 에코(Eco) 타운(Town)'"의 콘셉트로 개발된다. 지구 내에는 '복합농업테마공원', '수원형 생태마을', '수원 당수 행복주택'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자족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당수지구가 조성되면 연접한 호매실지구와 함께 친환경 주거기능을 강화하고, 낙후된 서수원지역의 개발을 통해 동·서수원 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사업지구 동측으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과천~봉담 고속도로, 국도42호선이 인접해 있고, 국철1호선, KTX수원역, 수인선(2019년 개통 예정), 신분당선(예비타당성 조사중) 등이 모두 반경 5㎞ 이내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한편, 수원당수지구는 2017년 3월 지구지정이 돼 2021년 12월 준공 계획이며, 올해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보상을 착수할 예정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3-22 최규원

수리산 대야미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임(이하 내일모임) 소속 군포시민들은 22일 국토교통부를 향해 "엉터리 대야미 개발사업을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라"고 촉구했다.군포시민단체협의회를 비롯해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내일모임 회원 40여명은 이날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은 정부가 서민 주거안정과 이주민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야미동·둔대동·속달동 일원 68만㎡ 부지에 주택 5천371호를 짓는 사업이다. 오는 6월 지구지정 확정 고시 이후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 6월 착공,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지만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번 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국토부를 향해 사업을 연기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5천400세대 중 1천700세대만이 이들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일반분양이다. 즉, 주거안정을 위한다는 건 껍데기에 불과하고 알맹이는 사업자들의 개발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은 그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사유재산권을 제한받아오면서도 수리산의 자연을 지키고자 희생해 왔지만, 하루 아침에 삶터에서 쫓겨나야 할 처지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졸속 추진으로 수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이번 개발사업은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시정체제에서 군포시민이 주체가 돼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 시민단체로 구성된 내일모임 회원들이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대야미 개발사업을 즉각 연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3-22 황성규

연수구는 승기천 관련 '아름다운 생태하천 길 조성', '생태하천 유지관리',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승기천 조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에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연수구는 '아름다운 생태하천 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승기천 진입 계단 정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승기천 내 25개 진입 계단 가운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거나 낡고 오래된 계단을 골라 정비하고, 생태학습에 활용할 종합안내판 6개와 학습안내판 2개도 보수하기로 했다. 또 하천을 따라 주변에 심은 메타세콰이어, 느릅나무, 아카시아 같은 잡목을 정비하고, 약 3㎞를 연결하는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에서 갈대나 잡초가 자칫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잡초방지매트도 설치할 방침이다. 연수구는 튤립과 핑크뮬리 등을 심은 테마정원도 승기천에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선학체육관~선학교 구간 1㎞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꽃길을 만들기로 했다.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는 주민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생태하천 유지관리' 분야에서는 환경오염 예방과 감시활동에 주력한다고 연수구는 설명했다. 승기천 주변을 관리하는 인력을 상시 배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단속하고, 비가 내린 뒤 발생한 쓰레기도 그때그때 처리한다. 교량 하부와 빗물·하수 등을 모으는 차집시설 주변에 쌓인 퇴적물도 주기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이 부분에 퇴적물이 쌓이면 악취가 나기 때문이다. 승기천 6.2㎞ 구간을 대상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작업과 산책로 주변 제초작업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지점에서는 수질측정망을 운영해 물 오염도를 분석, 연차별로 수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구는 올해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하천 관리가 아닌 주민 참여를 강화한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승기천 모니터링 요원'을 구성해 2인 1조로 하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기업체 직원 등이 참여하는 '하천 지킴이'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환경생태탐방교실도 운영해 연수구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승기천의 생태를 직접 확인하고, 저어새 솟대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하수구 취급을 받으면서 버려졌던 승기천 살리기에 연수구가 적극 나서면서 다시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승기천을 우리 아이들이 지역 사랑을 키워 나가는 생태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3-22 박경호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의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 사업인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할 사업 발굴에 나섰다. 지난해 5곳이 선정된 인천시는 올해 6곳 선정을 목표로 전담 추진단을 꾸렸다.인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전담하는 '도시재생추진단' 첫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인천시와 10개 군·구, 인천도시공사, LH(토지주택공사) 등으로 구성된 도시재생추진단은 지난해 공모에서 탈락한 사업의 재공모 가능성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지난해 처음 시행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면 철거라는 기존 재개발 사업 틀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동 주차장 확보, 공·폐가를 활용한 임대주택 사업, 마을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 문화와 연계한 마을 활성화 등으로 마을 공동체를 해치지 않는 도시재생을 하겠다는 게 목표다. 매년 국비와 지방비 등 2조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지난해 공모사업에서 전국적으로 68곳이 선정된 가운데 인천시에서는 동구 송림골, 서구 상생마을, 남동구 만부마을, 부평구 굴포천 주변, 동구 화수정원마을 등 5곳이 선정됐다.추진단은 일반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노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하고, 각 군·구에 신규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또 지난해 인천시 내부 경쟁에서 탈락한 중구 신흥동, 연안부두, 강화 남산지구, 백령도 등 4곳과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주변을 재신청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추진단은 4월 말 국토교통부가 공모 사업 세부 일정을 발표하면 선정 기준에 맞춰 계획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최대 6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국토교통부는 4월 중 세부 선정기준을 확정한 뒤 6월 말 공모 절차를 시작해 8월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규모는 작년 68곳에서 100곳으로 늘어나고 재정 지원 규모도 확대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아 어떤 사업을 공모할지는 확정하지 못했다"며 "기존 사업도 수정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LH와 인천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제안 사업 공모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3-22 김민재

75·84㎡ 1187가구 28일 특별분양소사~원시·신안산선 등 순차개통4베이·층고UP 채광·통풍·개방감제일건설(주)가 시흥시 장현동 70-2(장현지구 B-4, B-5블록)에 제일풍경채 에듀&센텀을 오는 28일 특별분양한다.제일풍경채 에듀&센텀은 전용면적 75·84㎡, 2개 블록, 총 1천187가구로 에듀(B-5블록) 489가구, 센텀(B-4블록) 698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B-5블록) ▲75㎡ 148가구 ▲84㎡ 341가구이며,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센텀(B-4블록)은 ▲75㎡ 100가구 ▲84㎡ 598가구로 이뤄진다. 시흥 장현지구는 시흥시 장현·장곡·광석·능곡·군자·하중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택지지구로 총 면적 약 293만8천900㎡로 조성되며, 약 1만 8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과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 월곶~판교선(2024년 개통 예정)도 순차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 통풍 등이 우수하다. 천장고 2.4m로 기존 아파트 대비 10㎝ 높아 개방감이 탁월하며, 펜트리, 알파룸, 워크인 다용도 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 주변으로는 군자산과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직장을 다니는 부모들을 위한 단지 내 별동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맘스스테이션, 공동체텃밭 등이 조성된다. 게다가 입주민들의 건강 및 문화생활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GX룸,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을 갖췄다.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00만원 대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문의 : 1577-2149 /시흥※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투시도. /제일건설(주) 제공

2018-03-21 경인일보

코오롱글로벌은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부평 코오롱하늘채'는 부평구 부개2동 88-2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32층 7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은 34~84㎡다. 모두 922세대며 이 중 55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 차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90%가 넘고, 인근에 위치한 중동신도시도 조성 된 지 20여 년이 지나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인천지하철 1호선이 위치해 있다.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송내IC도 가까워 교통망이 좋다.코오롱글로벌은 '부평 코오롱하늘채'에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 간섭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부평 코오롱하늘채가 부개동 일대에서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우수한 입지조건뿐만 아니라 코오롱글로벌이 자랑하는 특화설계들이 집약돼 있는 만큼 견본주택이 개관하면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부평 코오롱하늘채'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2018-03-21 경인일보

구도심 활성화 경제적 기반 확충교통 체계 개선으로 사업 뒷받침인천시 2022년까지 예산 3조 투입별도 기구·전문가 위원회 구성도인천시가 2022년까지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도심 경제기반을 대폭 확충하고 교통망 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구도심 부흥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시는 검단산업단지 확대와 상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인천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도시개발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개항창조도시 조성, 북부권역 체계적 개발 등 3대 사업을 포함해 앞으로 5년간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시는 우선 구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3대 프로젝트(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인천 개항창조도시 조성, 북부권역 균형발전사업)를 진행하고, 이들 사업을 뒷받침할 교통망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는 인천 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10.45㎞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옹벽·방음벽을 허물고 도로 주변에 공원·실개천·문화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구간의 도로 모양이 'J'자 형태여서 이 사업은 '인천대로 J프로젝트'로도 불린다.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는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을 중심으로 월미도관광특구·차이나타운·인천역 등 중구·동구 일원을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삼은 사업이다. 북부권역 개발사업은 검단산업단지 확대,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 계양구 상야지구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런 3대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구도심 중심의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인천대공원을 시작으로 송도, 동인천, 서구(아시아드경기장) 등 인천 전역 59.6㎞(35개 정거장)를 순환하는 지하철 '인천 대순환선'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 연장 사업 등도 정부와 협의해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중구 동인천 자유공원 일대와 남구 용현·학익동, 서구 가좌동 일원을 '원도심 혁신지구'로 지정해 각 혁신지구별로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이들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원도심재생본부'를 설치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 범시민 원도심 부흥추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원도심 부흥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은 세계적 인프라인 공항, 경제자유구역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도심이 어우러져 메가폴리스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프로젝트 브리핑하는 유정복 시장-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오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3대 프로젝트(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인천 개항창조도시 조성, 북부권역 균형발전사업)를 진행하고, 이 사업들을 뒷받침할 교통망 체계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3-21 김명호

4조원 넘는 대순환선 구축 동시에공영주차장 500곳 공원 46곳 조성전통시장 공동배송센터 지원 펼쳐서구 대곡·불로·마전동 계양 상야동북부권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병행인천시가 21일 발표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에는 그동안 재정난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구도심 지역 대형 개발 사업을 포함해 구도심 내 전통시장 활성화, 주택개량, 공원·녹지공간 확충과 같은 소규모 예산으로도 추진할 수 있는 구도심 환경개선 사업 등이 복합돼 있다.구도심 대형 개발사업과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등을 적절히 배분해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구도심 정책을 펼치겠다는 게 시의 전략이다. 4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비롯해 5천6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개항창조도시 조성사업, 총 사업비만 4조원이 넘는 인천 대순환선 구축 등은 시가 앞으로 추진할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추진되는 뉴스테이나 행복주택, 우리집 1만호 건설 사업도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구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시는 이런 대형 개발 프로젝트 외에 2022년까지 구도심 내 공영주차장을 500곳(1만면)까지 확충하고 빈집과 폐교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천 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남구와 동구 등 구도심 일원에 46개의 공원을 조성하고 도심 골목을 활용한 둘레길 조성 사업 등도 펼친다. 구도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공동배송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비롯해 LED 전광판 교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 등을 펼친다.구도심 대형 개발 사업으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이런 프로그램으로 보완하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인천 북부권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도 시는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 서구와 계양구 일부 지역을 대대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계양구 상야동과 서구 대곡, 불로동 일원이 그 대상지로 이들 지역 대부분은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데다가 소규모 공장이 난립해 있어 체계적인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검단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제외됐던 서구 대곡, 불로, 마전동 일원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계양구 상야지구 일대를 상업·주거 시설로 개발하는 프로젝트, 검단산업단지 확대 사업 등이 시가 추진할 인천 북부권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이다. 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사업이 2028년까지 완료되면 인천 북부 지역의 개발 사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원도심재생본부를 설치하는 등 강력한 행정지원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라며 "신도심과 구도심 간 균형 발전이 이뤄져야 도시 경쟁력이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3-21 김명호

과천시 용마골 주민들이 낙후된 마을의 환경개선과 미설치된 도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시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용마골 주민들은 21일 용마골이 관악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경관에도 시의 무관심한 행정으로 인해 과천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마을로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특히 지난 2006년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마을에 계획됐던 용마공원 조성사업을 시가 주민들에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무효화시켰다고 주장했다.공원이 계획됐던 부지 일대에는 무허가 건축물과 각종 쓰레기 등이 방치돼 여름철에는 각종 벌레와 심한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수차례 시에 대책을 요구했지만 번번이 묵살당했다는 주장이다. 또 해당 부지 인근에는 마을회관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차장, 소규모 공원 등이 있음에도 폐가와 각종 쓰레기 더미로 인해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가 심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도로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주민 조모씨는 "토지주들에게 쓰레기를 치워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토지주들은 그린벨트가 해제될 당시 예정됐던 도로개설이 되지 않아 쓰레기를 치우고 싶어도 치울 수가 없다"며 "용마골이 타 동네에 비해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지난 2006년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용마골 같은 경우가 비일비재해 예산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도로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해명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과천 용마골 주민들이 낙후된 마을의 환경개선과 도로 설치를 과천시에 요구하고 나섰다(사진은 폐가와 쓰레기가 방치 된 마을 입구).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3-21 이석철

이천시가 이달 말께 행정 기구 증가에 따른 1개 국과 1개 과를 신설하는 직제를 개편한다. 시는 현재 4국으로 명시돼 있던 인구 35만~50만 도시의 기구 설치 기준이 4~6국으로 변경되면서 1개 국 1개 과를 신설한다. 시는 중리 택지지구, 역세권 개발 관련 민원 등 35만 계획 도시완성을 위한 민원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도시 주택국 직제를 신설한다.신설되는 도시 주택국에는 도시 계획, 도시개발, 주택 3개 과와 각종 민원을 담당할 종합 허가과 1개 과가 신설된다. 특히 신설된 도시 주택국 종합허가과에는 의제처리를 전담할 허가지원팀이 신설된다.또 도시개발과에 도시재생팀이 신설되고 도시계획과에는 지구 단위 계획팀이 명칭과 업무가 변경돼 새롭게 배치되며 기존 지역개발국은 폐지된다.기존 지역개발국의 폐지에 따라 건설과와 교통행정과, 안전총괄과, 산림공원과는 명칭이 변경된 안전건설국으로 이동되며 안전행정국 명칭도 자치 행정국으로 바뀌면서 민원복합팀도 민원행정팀으로 업무와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 전체 직제는 기존 4국, 2직속, 2사업소, 53과, 218팀에서 5국, 2직속, 2사업소, 54과와 5월 신설될 마장도서관 팀을 포함 222팀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시의 35만 계획도시추진과정으로 건축, 개발 등의 증가 속도가 빨라 민원 행정도 급격히 늘고 있다"며 "민원을 우선시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조직의 안정적인 업무 분장과 효율성을 위해 개편한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8-03-21 서인범

양주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예정된 도시개발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박상우 LH 사장을 만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전철 7호선) 옥정지구 내 연장, 회천지구·광석지구 조기추진, 장흥면·유양동 그린벨트 내 개발사업 등 시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 발전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와 LH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22만 양주시민의 염원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전철 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 회천지구와 광석지구 조속착공 등 양주시 핵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박 사장은 "양주시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신도시 조성과 장기 지연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철 7호선 옥정지구 내 연장과 장흥면 등 그린벨트 내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상생협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이성호(오른쪽 첫번째) 양주시장이 박상우(왼쪽 첫번째) LH 사장에게 지역 도시개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2018-03-21 최재훈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인근에 용인시의 14번째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시는 기흥구 농서동 452 일대 도시지원시설 용지 2만7천580㎡에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16만5천340㎡ 규모의 서천지구내 지식산업센터 건축을 허가했다.이는 기흥구 흥덕동에 있는 21만2천996㎡ 규모의 흥덕IT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센터는 전체 면적의 81.8%인 13만5천213㎡가 제조시설 등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3만126㎡에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되면 634개 업체에서 2천536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주된 유치업종은 도시형 공장에 입지가 가능한 제조업이나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중심으로 반도체나 지식기반산업 관련업체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드림포스디앤씨는 2천96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착공, 202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한편 용인시에는 흥덕동의 흥덕IT밸리와 흥덕U-타워, 동백동의 대우 프론티어밸리 등 7개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돼 가동 중이다. 구갈동의 기흥ICT도시첨단산업단지 A, B동과 서천동의 프리미엄지식산업센터, 영덕동의 힉스유타워지식산업센터 등 6곳의 지식산업센터 공사도 진행중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03-20 박승용

포천시 소흘읍 일대에 오는 2023년 5천세대 규모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2000년대 초 완공된 제1송우택지개발사업 이후 시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대규모 주택공급사업으로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지난해 4월 취임한 김종천 시장의 '1만 세대 규모 주택단지 개발'이라는 공약 사항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2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LH는 이번 달 초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와 초가팔리, 이가팔리, 이동교리 일원 38만4천197㎡ 구역에 대해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시에 제안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14일 해당 사업구역에 대한 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 사업에 관한 주민 의견청취를 공고했다. 시는 주민 공람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면 올해 말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한 이후 LH가 토지보상에 이어 2020년 착공, 2023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사업규모는 약 5천세대로 공공지원민간임대 2천520세대와 공공임대 1천130세대, 일반분양 1천373세대, 단독주택 47세대 등이며 업무 및 상업용지 6만3천889㎡도 포함됐다. 또 초등학교와 단설유치원도 함께 건립될 계획이다.계획 인구만 1만3천여 명에 달해 시 최대 현안인 인구증가 대책은 물론 인프라가 구축된 명품 주거단지 개발을 공약한 김종천 시장의 주거 정책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국도43호선을 축으로 서울과 연결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전철7호선 연장사업과 동시에 추진, 첨단 교통망이 갖춰진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중순 LH와 맺은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주관하는 LH와 원만한 협의는 물론 정부 및 경기도와 조속한 행정적 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공람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8-03-20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