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1년 1순위·6개월후 전매 가능인공지능 음성인식 스마트홈 설치포스코건설이 지난 14일 의정부시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더샵 파크에비뉴는 총 420가구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42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 등이다. '더샵 파크에비뉴'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둘레길, 직동공원 등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인데다 행정타운 프리미엄과 교통호재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청약 일정은 오는 20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금) 1순위 청약 접수, 24일(월)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1월 2일(수)에 발표하며 1월 14일(월)~16일(수)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더샵 파크에비뉴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1년이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또한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전매가 가능한 안심 전매 프로그램 도입과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채택해 청약 진입 장벽을 낮췄다.더샵 파크에비뉴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둘레길이 단지 앞에 펼쳐지며,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천955㎡) 등의 녹지공간을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아파트를 끼고 흐르고 있는 도심 속 공원 아파트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여서 수도권 주요지역 진입도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의정부역), 의정부 경전철(의정부시청역, 흥선역)도 인접해 있다.시청, 세무서, 시의회, 예술의 전당 등의 행정·문화타운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반경 1㎞ 내에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역 중심상권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직동공원 내에는 체육·휴게시설이 다양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만큼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대부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비상주차를 제외하고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계획했다. 의정부 최초로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도 선보인다.
/의정부'더샵 파크에비뉴'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8-12-16 경인일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이는 서울과 수도권 진입 등 교통 여건이 땅값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GTX C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GTX A노선 때와 비슷하게 정거장이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GTX는 최고 시속 200㎞, 평균 시속 100㎞로 주행하는 열차로, 총 3개 노선으로 이뤄진다.A노선은 파주∼동탄, B 노선은 송도∼마석, C노선은 의정부∼금정 구간을 잇는다.이중 GTX 노선 중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은 2014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마친 상태다.A노선이 완공되면 경기 서북부, 남부와 서울 간 소요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현재 지하철로 77분 걸리는 동탄∼삼성 구간의 경우 19분으로 단축되고, 일산∼서울역 구간도 52분에서 14분, 일산∼삼성 구간은 80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그동안 교통편의가 집값의 상당 부분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GTX는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호재로 여겨졌다.실제 지난해 11월 GTX A노선이 고양 킨텍스∼삼성역 구간에서 파주 운정신도시로 연장되자 파주시의 집값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3분기 전국 누계 지가변동률을 보면 파주시가 8.14%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A노선 파주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처음 공급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2천580가구 모집에 6천215명이 몰려 파주시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기록을 세웠다.이에 따라 사업 착수 7년 만에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를 잇는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수권 부동산 시장에 가장 영향력 있는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C노선은 10개 정거장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소요시간은 수원∼삼성이 기존 78분(지하철 기준)에서 22분, 의정부∼삼성이 74분에서 16분, 덕정∼청량리가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C노선 건설에 따른 대표적 수혜지역으로는 양주시 덕정동, 의정부시, 서울 청량리, 군포시 금정동 등이 꼽힌다.특히 양주 옥정지구는 지하철은 물론 여의도나 광화문 같은 서울 도심 업무지구로 가는 광역버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 GTX C노선이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주민들로서는 상당히 기다리던 소식"이라면서 "최근 잠잠해진 거래가 이것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되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섣부른 예측은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A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4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지 못했다.예비타당성 조사 후에도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토지보상심사 등 거쳐야 할 관문이 첩첩이 쌓여 있다.가장 진행이 더딘 B노선은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하지 못한 상황이다.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이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정도고 착공, 완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GTX가 완공되면 일부 지역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그 정도는 지역별로 상당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 전문가들도 GTX-C노선의 예타 통과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입을 모은다.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외곽 지역일수록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 부가가치가 더 커질 수 있고, 도시에 대한 이동이 급격히 달라져서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도 "착공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경인일보DB
2018-12-11 이상훈
최근 국내 주요 브랜드 건설사를 중심을 인공지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여 분양시장에 주목받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더샵 파크에비뉴'를 선보여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의정부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시스템을 도입한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파크에비뉴는 의정부시 가능동 224-24 일원 연면적 5만8천75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총 5개동 42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317세대, 조합은 103세대로 구성된다.이 단지에는 의정부 최초로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AI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현했다.이는 일반적인 주택의 개념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과 감성을 인지하고 스마트 리빙을 위한 일종의 '홈비서'로, AI스피커와의 음성대화를 통해 조명은 물론 가스벨브, 난방, 환기팬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또 엘리베이터 콜, 맞춤 일정 설정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예를 들면 "거실 조명 켜줘", "가스밸브 닫혀있어?" 등의 음성 명령어에 따라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스피커와 떨어져 있을 경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다. "보일러 좀 켜줘"라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앱을 열어 직접 실내 기기를 조절하는 방식이다.더샵 파크에비뉴는 실내 설계에서도 수요자 편의를 극대화한 설계를 내놓는다.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또한 주차장이 100% 지하화 되며 무인 택배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터 등에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설치돼 안전에도 힘썼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편의성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첨단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아파트 인기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의정부는 노후화된 주택이 9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의 첨단 설계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은 현장인 의정부시 가능동 224-24 일원에 마련되며, 오픈 전까지 사전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더샵 파크에비뉴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8-12-10 이상훈
道 북부 규제 전체 면적 55% 달해민통선 RFID 자동화 시스템 환영일부 해제율 불만·난개발 우려도정부가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따른 마중물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대규모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낙후 지역에 대한 개발 속식도 조만간 들려올 전망이다. 특히 수십 년 간 규제에 묶여 재산권과 생활권을 제한 받았던 지역민들도, 이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다.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을 출입하는 영농인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통선 출입통제소에 무선인식(RFID)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한 것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 그래픽 참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어떤 의미인가? =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목적에 직접 공용되는 시설을 보호하고 군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방부장관이 '군사시설보호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설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지역 역시, 주로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이다.이번 해제는 지난 10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발표로 예고돼 있었다. 김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연내 대규모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약속한 바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경기도의 발전을 가로막는 많은 규제 중, 특히 북한과 맞닿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옥죄는 규제로 불려왔다. 현재 도내 군사보호구역은 2천857㎢로, 전국 6천9㎢의 절반에 육박한다. 또 다른 대표 규제인 개발제한구역이 경기지역에 1천116㎢라는 점을 비춰보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얼마나 넓은 범위인 지 잘 알 수 있다. 특히 경기북부의 경우 해당 규제 지역이 전체면적(4천266㎢)의 55%에 달해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해제가 지역 염원 사항이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한 군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으로 인해 그동안 주민과 지방정부가 많은 불편과 피해를 겪어왔다고 공감했다"며 "주민 재산권 침해, 지방정부의 개발제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반기는 지역민들, 또다른 우려도 = 이번 해제 발표의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김포지역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해병대 2사단과 육군 17사단, 공군부대 등이 주둔한 김포시는 전체 면적(276.65㎢)의 80.96%에 달하는 223.99㎢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묶여있다. 이에 그 어느 지역보다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접경지역 시·군 협의회에서도 수차례 건의했던 사안"이라며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개발 행위나 건축 인허가를 받으려면 군부대와 협의를 해야 했지만 이번 해제 조치에 따라 이러한 절차도 줄어들게 됐다"고 반겼다. 지역민들도 "규제 지역 내에서는 그동안 자기 집을 증축하거나 수리하지도 못해 피해를 봤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남북 경제협력의 관문인 파주지역 역시 개발행위 등에 대한 질의가 관공서에 밀려드는 등,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다.반면 포천시 등은 이번 군사보호구역 해제 수혜지역이 다른 접경지역에 비해 낮은 데 따른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울러 규제 해소에 따른 난개발 등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공장 설립 등 난개발에 따른 환경 훼손 우려도 나오는 게 사실"이라며 "지자체들과 이 문제를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종합·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정부가 5일 여의도 면적 116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해 그동안 중첩규제로 고통받던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내에서 24㎢로 가장 많이 해제된 김포시내 보호구역.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2-05 김태성
3차 우선협상 대상자 공모 심사사회적 가치 실현 평가항목 신설일자리 창출·동반성장 의식 강화 양주 옥정지구와 인천 검단지구에 각각 제일건설, 한신공영이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조성된다.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한 사업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해 청년주택 및 일반주택 세대별 공간구성,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 산정, 성격에 맞는 주거 서비스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18-3차)에 대한 공모 심사 결과 양주 옥정 공공주택지구는 제일건설 컨소시엄, 인천 검단지구는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각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LH는 지난달 30일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들이 제안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특히 이번 공모는 사회적 가치 실현 평가항목을 신설해 일자리 창출·상생 및 동반성장·청렴 및 부패 방지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 민간사업자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청렴의식을 강화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먼저 양주 옥정지구 A19-2블록(제일 풍경채)은 전용면적 64∼84㎡의 1천304가구로 지어진다. 맞벌이 신혼부부 특성을 반영한 24시간 연장 보육지원, 어린이집 및 방과후 교실, 청년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첨부됐다. 또 단지 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세대 당 1.5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100% 지하로 만들어진다. 인천 검단 AB5블록(한신더휴)은 74∼84㎡의 910가구로 구성된다. 여기에 주거환경 및 입주자 수요분석을 통한 맞춤형 주거서비스가 계획돼 피트니스, 아이돌봄교실, 육아용품 셰어링, 반찬가게, 청년세대를 위한 오피스, 취미지원실, 홈시어터, 노래방, 카셰어링 등 다양한 생활·공유 프로그램이 제안됐다.이외에도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니즈에 맞는 평면구성을 위해 수납공간 극대화 및 알파룸을 제공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2-03 황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