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행지구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들어선다.롯데건설은 최근 시흥시 은행동 은행2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에 2개 블록 총 2천1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A(654가구) ▲84㎡B(311가구) ▲84㎡C (265가구)로 1천230가구이며, 2블록 전용면적 ▲84㎡A(477가구) ▲84㎡B(288가구) ▲84㎡C(138가구) 903가구로 구성돼 있다.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의 중심에 조성돼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서해선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1일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됐다. 이 노선 개통으로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수인로,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수도권제1고속도로(안현JC)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우수한 교육 여건 및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으며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시흥, 부천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광명에 위치한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또한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단지 곳곳에는 키즈가든, 플레이가든, 야외운동공간인 웰니스가든,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꾸며져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키즈스테이션(어린이승강장)과 게스트룸이 들어서는 캐슬리안센터 등 다채로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줄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지하 주차장을 가구당 1.5대로 확보해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주차 유도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세대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창고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IoT(사물 인터넷)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단지로 우수한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 등을 갖췄다"며 "대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시흥시에 거주하면 우선 공급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2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달라 중복으로 청약을 할 수 있고, 전 타입(전용면적 84㎡ A·B·C)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분양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19일에는 1블록 당첨자를, 20일에는 2블록 당첨자를 각각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8월 1~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한편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시흥시 배곧동에 마련됐다.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2023-07-07 비즈엠
2023-07-07 경인일보
2023-07-02
2023-06-25
2023-06-18
인천·경기지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달 아파트 가격이 16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도 집계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인천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공급면적 기준)당 1천6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4.3% 오른 것으로, 전국 평균(1천613만7천원)을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10월(1천660만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은 민간사업장(주상복합·도시형 생활주택 제외)의 일반분양 대상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면적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3.3㎡당)을 보면 인천에서는 60㎡ 이하가 1천707만7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61~85㎡ 이하는 1천586만9천원, 86~102㎡ 이하는 1천537만5천원, 102㎡ 초과는 1천452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소형 면적인 60㎡ 이하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건 실수요자가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 60㎡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격지수(2014년 기준 100)는 지난달 174.3으로 가장 높았다.HUG, 5월 민간 분양가 동향 발표인천 60㎡ 이하 3.3㎡당 1707만원실수요자 몰려 가장 비싸게 거래5월 가격 16개월 만에 반등 집계같은 기간 경기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천916만3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5% 상승했다. 이는 서울(3천106만원), 제주(2천374만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11월(1천658만원)이후 6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경기지역 면적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3.3㎡당)은 102㎡ 초과가 2천21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86~102㎡ 이하가 2천82만3천원, 60㎡ 이하는 2천21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61~85㎡ 이하가 1천906만4천원으로 유일하게 2천만원 이하를 기록했다.경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5% ↑
지난달 인천·경기지역에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3천582가구로 4월(4천518가구)보다 20.7% 감소했지만, 전국 분양 가구 수(7천213가구)의 절반에 이르는 물량이다. 4월에 분양 물량이 없었던 인천은 지난달 856가구가 신규 분양했다. 반면 경기는 4월 4천518가구에서 지난달 2천726가구로 39.7%(1천792가구) 줄었다.한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16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3% 하락한데 비해, 인천시는 0.04% 올랐다. 경기도는 0.19%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2023-06-15
코로나19 엔데믹에도 여전히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상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 연말까지로 연장한다. 아울러 올 하반기 경기·인천 26개 단지에서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희망상가를 공급한다.14일 LH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2020년 3월부터 LH가 진행해온 상가 임대료 할인은 당초 이달 말까지였지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여전한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인데, 할인에 따른 지원 금액은 36억원에 달한다. LH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경영상 느끼는 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청년,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하반기에 경기·인천지역에서 희망상가 104호를 공급한다. 인천시에선 가정2·검단지구에서 15호, 경기도에선 화성 남양뉴타운·동탄2·비봉·봉담2, 평택 고덕국제화·청북지구, 남양주 별내, 양주 옥정 등에서 89호다. 당장 다음 달 인천 가정2와 화성 남양뉴타운·동탄2·비봉, 부천 영상에서 공급이 예정돼있다. LH가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사회적기업, 영세 소상공인 등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준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3-06-14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인천지역에 공급할 매입임대주택 대부분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될 것으로 예상돼 기존 취약계층 공급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가장 많이 집중된 인천의 경우 매입임대 물량 추가 확보와 이에 따른 예산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2일 LH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인천지역 매입임대 물량은 3천183가구로, 일반 주거 취약계층 682가구를 비롯해 신혼(다자녀) 914가구, 청년 1천364가구, 고령자를 위한 공급 물량 223가구 등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이 나오기 전인 지난해 LH가 계획한 것으로, 현재 LH는 매입임대 주택사업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일부 중단한 상태다. 통상 5월 말에 주택 매입 공고를 내야 하는데,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주요 지원 대책에 매입임대를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LH는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책 발표전에 3183가구 배정건축왕 등 소유한 주택은 2969가구
LH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원할 경우 매입임대제도를 활용해 해당 주택을 대신 사주는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LH는 올해 인천지역에 공급 예정인 매입임대주택 대부분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인천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집중돼 있어서다.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LH(매입임대), 법원(우선매수권), 주택도시보증공사(경·공매 대행 지원) 등 관계기관이 실시하는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인천은 다른 지역과 달리 너무 많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몰려 있어 매입임대 공급 물량에 변동이 클 것으로 본다"며 "추가 물량 확보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존 취약계층 대상 공급 부족 우려추가 물량 확보·예산 지원 목소리
인천시가 각 군·구와 함께 조사해 지난달 발표한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속칭 건축왕, 빌라왕(사망), 청년빌라왕(사망) 등 3명이 인천에 소유한 주택은 총 2천969가구다. 이 중 2천484가구(83.6%)가 미추홀구에 있으며, 이들은 계양구(177가구), 남동구(153가구), 부평구(112가구), 서구(32가구), 중구(4가구), 연수구(3가구), 동구(3가구), 강화군(1가구)에도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피해 주택 2천969가구의 임대차신고보증금 합계액은 2천309억원에 달한다.한편, LH는 올해 전국적으로 매입임대 주택 2만6천461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6천821가구, 서울 5천570가구, 인천 3천183가구, 경기북부 2천264가구 등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사진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한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어르신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DB
2023-06-12
2023-06-11
제일건설(주)이 평택시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을 최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이자, 삼성 및 반도체 산업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재지구의 첫 분양 단지란 점에서 큰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가재지구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총 3천701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 형성이 예정돼 있다.아파트는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천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819가구 ▲84㎡B 162가구 ▲103㎡ 171가구다.가재지구 첫 분양단지, 84·103㎡ 구성15일 특별공급·16일 1순위·19일 2순위1호선·SRT·GTX·KTX 품은 지제역 자리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400만원대로,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4억원 후반대다. 인근의 입주 단지가 4월 들어 7억원대에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분양조건도 돋보인다.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제공한다. 중도금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 1.5% 확정 이자를 입주 시에 지급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 중도금 대출 전 전매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7월4~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반도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약 4천900가구, 인구 1만2천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주거시설과 함께 학교, 공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 산업단지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최적의 배후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반경 2.9㎞(차량 이용 시 6분대 이동 가능)에 1호선, SRT, GTX(A, C)노선 연장 추진이 되고 있는 평택지제역이 자리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평택지제역은 오는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해 광역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남향 위주의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런드리카페, 독서실, 스크린 골프연습장, 스크린 야구장, 스크린 테니스장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평택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투시도. /제일건설 제공
2023-06-11
2023-06-04